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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사교육 현안 특집, 대입 만능의 신화에 선 사교육의 현실
EBS 사교육 현안 특집, 대입 만능의 신화에 선 사교육의 현실
  • 김효정(총괄 편집국장)
  • 2023.0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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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사교육 현안 특집, 대입 만능의 신화에 선 사교육의 현실
EBS 사교육 현안 특집, 대입 만능의 신화에 선 사교육의 현실

EBS(사장 김유열)는 사교육 시장의 실체를 날카롭게 분석하고 그에 맞선 공교육의 역할에 관해 이야기하는 사교육 현안 특집 ‘교육의 재발견’ 2부작을 오는 8월 17일 ~ 18일 저녁 7시 50분, EBS 1TV에서 방송한다.

교육부와 통계청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사교육비는 평균 41만 원이었고, 초중고를 통틀어 사교육 비용은 26조 원 대로 진입했다.

사교육비는 이제 가계 부담 증가에 한몫하는 요인이 되었고 혹자는 “자녀 교육비가 무서워 아이를 안 낳겠다”는 말까지 할 정도로 대한민국 저출생의 요인 중 하나로 사교육은 자리하고 있다.

사교육은 사람의 불안심리를 먹고 자란다.

대학의 간판이 성공적인 삶을 보장해 준다는 믿음과 이를 위해 내 자녀가 누구보다 앞서 나가야 한다는 강박이 사교육 시장을 키운다. 당연히 부모가 가진 경제력과 사는 지역에 따라서 자녀가 받는 교육의 질도 달라진다. 초등학교 교실 안에서 누군가는 현행교육을 따라가기 벅차하고 누군가는 고등학교에서나 풀 법한 문제를 푸는 기현상도 나타난다. 그로 인한 격차는 당장의 성적으로 드러나니 사교육을 받지 않는 아이들이 쉽게 성적 부진의 좌절을 느끼게 만든다. 사교육을 받는 아이들 역시 학교 수업을 기피하고 학원의 문제 풀이 기술에 의존해 성적을 잘 받으려 한다. 이렇듯 뒤처지는 아이들, 앞서가는 아이들 모두 공교육의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시대에 과연 대학에 가기 위해 사교육은 필수조건이 된 것일까?

EBS가 준비한 사교육 현안 특집 다큐 ‘교육의 재발견’은 대입 만능의 신화의 한가운데 선 사교육의 실체를 면밀히 분석하고 그에 맞선 공교육의 역할에 관해 이야기한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1부 ‘사교육의 진실’에서는 교육, 경제 전문가의 입장에서 사교육 시장의 실체를 파헤쳐 본다. 신종호 서울대 교육학 교수, 김희삼 경제학자, 정제영 이화여대 교육학 교수, 정승익 강사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실제로 사교육이 자녀 입시에 큰 영향을 끼치는지, 투자 대비 사교육의 경제적 효과에 대해 분석하고, 더 나아가 사교육이 놓치고 있는 내 자녀에게 꼭 필요한 ‘미래 역량’에 관해서도 이야기한다.

2부 ‘공교육의 반격’에서는 이주호 교육부 장관과 함께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수능 킬러문항 배제 방침으로 대두된 공교육 회복 문제를 이야기하고. 더불어 EBS 주요 과목별 인기 선생님들이 이야기하는 2024 대학 입시전략, 사교육 없이 공교육만으로 대학 입시에 성공한 명문대 학생들의 공부 비법도 알아본다.

무너지는 공교육 회복을 위한 ‘대한민국 사교육 중간 점검’, EBS 사교육 현안 특집, ‘교육의 재발견’.

1부 ‘사교육의 진실’은 오는 8월 17일(목), 2부 ‘공교육의 반격’은 오는 8월 18일(금) 저녁 7시 50분 EBS 1TV에서 방송된다.

학부모들은 학원비도 물가에 비례해 오르고 있기에 부담이 너무 많다며 공교육의 강화로 사교육에 대한 부담이 없어졌음 좋겠다고 전했다. 덧붙여 현실에 맞는 교육 정책들이 추진되어서 학생들이 즐겁게 학교를 다닐 수 있는 사회가 되었음 좋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총괄 편집국장 김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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