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대전환 시대, EBS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정책토론회가 국회의원 유기홍(교육위), 박찬대(괴방위) 의원 공동 주최로 오는 27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EBS(사장 김유열)가 주관하고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교육부가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생성형 AI와 AI 디지털 교과서 등 교육계에 불어닥친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EBS의 역할을 논의하고, EBS의 사회적 책무성을 높일 수 있는 정책 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발제자로 나선 박주형 교수(경인교육대학교)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EBS는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정영식 교수(전주교육대학교)가 좌장을 맡는다. 토론자로는 대학생 우진영, 학부모 김신애, 경기도교육청 미래교육연수원 곽은우 연구관, 서울대 김아미 교수, 공공미디어연구소 김동준 소장,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가 나선다.
유기홍 의원은 “디지털 대전환의 큰 시대의 흐름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공교육 보완이라는 사회적 책무를 다 하고 있는 EBS와 함께 정치권, 그리고 국회가 함께 해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찬대 의원은 “디지털 대전환 시기, 어떻게 교육을 하느냐에 따라 교육 격차와 사회적 양극화 해소에 도움이 될 수도 있고, 반대로 그 격차를 더 크게 만들 수도 있다.”며 “‘교육의 힘으로 세상의 차이를 좁혀갑니다’라는 슬로건처럼 EBS가 공영 교육으로서 더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BS 김유열 사장은 “EBS는 그동안 라디오와 TV, 위성방송, 인터넷, MMS, 인공지능 등 새로운 기술이 나올 때마다 적극 활용해 공교육을 지원해 왔다.”며 “그동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우리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디지털 보조 교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오는 6월 27일 오후 2시 ~ 4시 30분까지 진행되며, 발제자의 발표에 이어 패널 토론과 질의 응답 시간이 이어질 예정이다.
학부모들은 현실에 맞는 교육 정책들로 추진될 수 있게 해달라며 하소연하였다. 덧붙여 공부를 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그런 교육이 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국제특파원 조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