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는 EBS 인공지능 영어 말하기 학습 플랫폼 EBS ‘AI 펭톡’의 학습성과를 분석한 연구 논문이 SSCI 국제 학술지 ‘Universal Access in the Information Society’에 오는 9월에 게재가 확정되어 AI 기술을 교육에 활용한 주요 사례로서 크게 주목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논문에서 EBS ‘AI 펭톡’은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펜데믹 과정에서 ‘지속 가능한 교육전략의 사례’로 제시되어 비대면 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큰 교육적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논문에 따르면, 지난 2020년, EBS ‘AI 펭톡’으로 학습한 전국 54개 초등학교 940명의 학생을 통제 집단 학생들과 DID 분석(Difference-in-differences)을 한 결과, 학생들의 수준에 맞게 단계별로 영어 말하기 학습활동을 진행하여 자신감과 의사소통 능력을 증진시키는 학습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EBS ‘AI 펭톡’으로 학습한 학생들의 영어 공부 시간이 증가하였으며 학습 시간이 길수록 말하기 학습효과가 유의미하게 높았다. 특히 원어민과의 사교육 학습 경험이 없는 학생들이 AI 기반의 말하기 연습 효과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게이미피케이션을 이용해 학생들의 흥미와 태도, 학습 의지를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는 점에서도 EBS ‘AI 펭톡’이 크게 강점을 가진 것으로 분석되었다.
EBS ‘AI 펭톡’의 개발프로젝트의 책임자였고 연구에 주저자로 참여한 엄한숙 박사(EBS 수석)는 “AI 펭톡은 세계 최초로 공교육에 도입된 인공지능 기반의 영어학습 시스템으로 교육과정에 맞게 학습자 중심으로 설계되었다는 점에서 다른 유사한 영어 말하기 학습 프로그램과 비교해 독보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생성형 AI의 등장과 함께 교육현장에 인공지능을 적용한 에듀테크의 활용이 더 가속화되고 있지만, 급격한 변화로 발생하는 디지털 격차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 불평등을 만들어 낼 수 있다”라며 “교수학습 환경을 고려한 인프라 지원 등 제반 시스템의 확장을 위한 지속적인 공적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BS는 시범학교 운영과 현장조사를 통해 EBS ‘AI 펭톡’ 활용이 학생들의 영어 말하기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영어 실력을 의미 있게 향상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교사들 또한 시공간 제약 없이 학습자 맞춤형 교육 실현이 가능한 것을 EBS ‘AI 펭톡’의 대표적인 장점이라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EBS ‘AI 펭톡’은 EBS가 교육부의 지원으로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영어 말하기 연습 플랫폼으로 지난 2021년 3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전국 약 3,000개의 초등학교와 약 81만 명의 초등학생들의 영어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SSCI 국제 학술지 ‘Universal Access in the Information Society’ : Springer 계열의 사회과학 저널로 미디어와 기기를 통한 정보 사회 기술에 대한 접근성, 유용성, 수용성을 다루고 있다. 2021년 Impact Factor는 2.6이다. https*//www.springer.com/journal/10209/
학부모들은 AI 기술로 인해 아이들이 즐겁게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계속해서 AI펭톡의 활약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덧붙여 아이들이 공부를 즐겁게 하는 모습들이 너무 감사하고 좋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실버기자 허봉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