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사장 김유열)는 대한민국의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교육 대기획. 10부작 다큐멘터리 K <세계의 교육>을 오는 7월 19일부터 방송한다.
4차산업혁명 이후 전 세계가 미래 인재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반면 한국은 여전히 입시 위주의 주입식 교육, 지역별, 소득별 학력 격차 등 고질적인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방향성을 잃고 표류 중인 한국 교육을 위해 교육 리더 8인이 세계 교육 현장으로 떠났다.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 김대중 전라남도 교육감을 비롯한 신종호(서울대 교육학과), 박형주(아주대 수학과), 김경일(아주대 심리학과), 한순구(연세대 경제학부), 허태균(고려대 심리학과), 장동선(한양대 창의융합교육원) 등 국내 최고 교수진들이 참여했다.
핀란드, 호주, 미국, 싱가포르, 이스라엘 등 세계 교육 강국은 어떻게 미래 교육을 준비하고 있을까? 세계 교육 강국의 현장과 교육 리더들의 깊이 있는 통찰로 우리 교육의 실질적 대안을 찾고자 한다.
필즈상 최다 배출 수학 명문고, 프랑스의 ‘루이르그랑 고등학교’, Skype, BOLT(차량공유서비스 회사) 등 에스토니아 창업 정신의 첫걸음, ‘패트리 학교’, 매년 전 세계에서 찾아오는 선진 교사 시스템을 보유한 싱가포르의 교대, ‘NIE’, 무학년제 수업을 하는 독일의 ‘IGS 크론스버스 종합학교’, 세계 탑티어 대학, 미국 아이비리그 ‘하버드’까지 전 세계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해외 명문대학교까지 뜨거운 세계 교육 현장을 방문해
교육 전문가들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생생하게 전달하며 몰입도를 높인다.
오는 19일에 방송되는 <1부 세계 일타교사 싱가포르>에서는 국제학업성취도 1위에 빛나는 싱가포르의 교육 비결을 알아본다. 싱가포르는 교육의 질이 결코 교사의 질을 넘을 수 없다고 강조한다. 최고의 교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 교사 출신 김대중 전라남도 교육감이 프리젠터로 참여해 세계 최고의 싱가포르 교사 양성 시스템을 면밀히 살펴보았다.
오는 19일에 방송되는 1부. ‘세계 일타교사 싱가포르’에서는 국제 학업 성취도(PISA) 1위, 국제 수학/과학 학업성취도(TIMSS) 1위, 국제 바칼로레아(IB) 1위에 빛나는 싱가포르의 교육 비결을 알아본다. 싱가포르 교육부(MOE)의 공식 허가를 통해 학교 현장으로 직접 들어가 그들의 교육 비결을 낱낱이 파헤친다.
인구 600만, 우리나라의 면적의 절반도 되지 않는 싱가포르는 세계지도에서 작은 점처럼 보이지만, 1인당 GDP 8만 달러의 경제 대국인 반전의 나라다. 한때 아시아의 4마리 용으로 함께 불리던 우리나라와 싱가포르. 두 나라는 교육이 경제성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최근 우리나라는 PISA(국제학업성취도평가)에서 지속적인 하락을 보이는 반면 싱가포르는 계속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어떤 차이가 있을까?
1등 스타 강사의 줄임말, ‘일타 강사’. 하지만 교사도 1등 스타가 있다. 바로 학생들을 반짝반짝하게 가르쳐주는, 공교육을 책임지는 최고의 ‘일타 교사’들이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을 수 없다’는 말은 교육계에 오랜 믿음이다. 싱가포르는 이 믿음을 가장 굳건하게 실천하는 나라이다. 그 결과 싱가포르의 교사 양성 제도는 세계적이라고 평가받는다. 이는 싱가포르 교육부(MOE)와 유일한 교사 양성 기관 싱가포르 국립교육원(NIE), 그리고 싱가포르 공립학교의 연계로 만들어진 체계적인 시스템 덕분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뉴타운 초등학교, 테마섹 중등학교를 포함, 싱가포르 교육부와 싱가포르 국립교육원까지 방문하여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교사를 밀착 취재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싱가포르의 일타 교사들은 어떤 모습일까.
EBS 다큐멘터리K <세계의 교육 - 1부 세계 일타교사 싱가포르>는 교사 출신인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프리젠터를 맡았다. 김대중 교육감은 소외된 계층을 위한 교육과 교사 양성 시스템에 대해 오랜 관심을 가져왔다. 교사 출신으로서 그가 갖춘 현장 경험과 예리한 시선으로 담아온, 작지만 강한 나라 싱가포르의 교육 현장이 생생히 펼쳐질 예정이다.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모색하는 EBS 다큐멘터리K <세계의 교육> 1부. ‘세계 일타교사 싱가포르’는 오는 7월 19일(수) 밤 9시 55분 EBS1에서 방송된다.
오는 20일에 방송되는 2부는 세계 GDP 순위 4위, 100명 이상 노벨상 수상자 배출, 세계 최고 기술 강국 독일이다. 각 분야에서 두루 상위권을 차지하는 이 나라는 교육에서만큼은 1등, 최고라는 말을 쓰지 않는다. 다만 학생들이 각자 가진 적성과 특성에 맞는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게 한다. <2부 선택은 계속된다, 독일>은 장동선 교수가 프리젠터로 나서 지금의 독일을 만든 셀링포인트인 교육을 밀착 취재했다.
<3부 모든 교육은 디지털, 에스토니아>(7월 26일 방송)은 혜성처럼 등장한 신흥 교육 강국 에스토니아의 디지털 교육을 알아본다. 교육에 대한 폭넓은 식견의 소유자이자 타고난 스토리텔러인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가 담아온 에스토니아의 교육 현장을 생생히 전달될 예정이다.
<4부 생각의 힘을 키우다 프랑스>(7월 27일 방송)는 수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즈상 수상자 수 세계 2위인 수학강국, 프랑스이다. 수학자 박형주 교수가 2022 필즈상 수상자 위고 뒤미닐 코팽을 만나 프랑스 수학교육이 우수한 수학자를 길러내는 비결을 살펴본다. 또한 프랑스 교육의 상징인 대학입학자격 시험 '바칼로레아'를 통해 스스로 생각하는 힘과 정답보다 정답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중시하는 그들의 교육 철학을 살펴본다.
<5부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다. 핀란드>는 공교육의 상징 핀란드를 찾아간다. 자연 외에는 사람이 유일한 자원인 나라 핀란드는 단 한 명도 놓치지 않는 공교육을 지향한다. 전세계의 교육 롤모델이었던 핀란드 교육의 모습은 현재 어떨까? 2023년 더욱 발전된 그들의 공교육 현장을 찾아간다.
<6부 – 학력격차를 줄여라 호주>(8월 3일 방송)에서는 최근 전 세계 교육계에 대두되는 고민인 학력 격차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알아본다. 베테랑 교육학자 신종호 교수가 나서 학력격차 해소를 위한 호주 교육의 노력을 밀착 취재했다.
<7부 다양성의 힘 미국>(8월 9일 방송)은 다양한 인종, 문화가 모여있는 나라다. 세계 최고의 대학으로 꼽히는 하버드부터 벙커힐 커뮤니티 칼리지, 베이커스쿨과 데모크라시 프렙 할렘 고등학교 등을 방문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개성을 존중하는 미국의 저력을 확인한다. 초강대국을 떠받치고 있는 교육의 힘을 경제학자 한순구 교수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깊이 탐구한다.
<8부 인재 양성만이 살 길이다. 이스라엘>은 중동의 작은 나라 이스라엘이다. 이스라엘이 세계 최고의 창업 국가가 된 비결은 무엇일까? 질문하는 공부 하부루타 교육과 뛰어난 아이들을 길러내는 영재교육, 학교 교육보다 중요한 가정에서의 인성교육까지! <8부 인재 양성만이 살 길이다. 이스라엘>은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이 나레이션을 맡아 대학민국 교육의 미래에 응원의 뜻을 전했다.
<9부 - 인재의 조건>(8월 16일 방송)에서는 세계의 교육 리더들에게 앞으로 아이들이 가져야 할 미래 역량은 무엇인지에 대해 물었다. 마지막 <10부 한국 교육의 재발견>(8월 17일 방송)에서는 세계 각국의 교육 현장을 보고 온 교육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그들이 보고 온 각 국가의 교육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앞으로 한국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한다.
2023년 대한민국 교육이 가진 문제에 해답을 찾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교육 대기획. 10부작 다큐멘터리 K <세계의 교육>은 오는 7월 19일 밤 9시 55분 EBS 1TV에서 첫 방송한다.
학부모들은 이번 세계의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교육이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현실성이 있는 교육, 청렴한 교육으로 변화될 수 있길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덧붙여 꼭 10부작을 가족들과 함께 잘 시청하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총괄 편집국장 김효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