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20:35 (월)
EBS의 저출생 인구위기 해법 찾기
EBS의 저출생 인구위기 해법 찾기
  • 김효정(총괄 편집국장)
  • 2023.06.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EBS의 저출생 인구위기 해법 찾기
EBS의 저출생 인구위기 해법 찾기

작년 2022년 합계출산율 0.78. 초저출생과 초고령화, 학령인구와 생산가능인구 감소의 부정적 영향이 교육, 경제, 국방, 의료 등 사회 전방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인구 위기 해법을 모색할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미래에 대한 비관적 전망 속에서 공멸의 ‘정해진 미래’를 공존의 ‘지속 가능한 사회’로 바꾸기 위해 우리는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

EBS(사장 김유열)는 올해부터 우리나라가 처한 가장 중대한 위기를 ‘저출생’으로 설정, EBS의 제작 역량 및 국내외 인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하여 국내 저출생 인구 위기에 대한 해법 찾기에 나선다.

EBS 대형 기획, <다큐멘터리 K - 인구대기획 초저출생> 10부작 방송

저출생 첫 대형 기획으로, EBS는 저출생으로 인한 국가 위기 사태의 심각성을 정확하게 보여주고,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킴으로써 생산적 대안 모색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장기간 기획한 <다큐멘터리 K – 인구대기획 초저출생> 10부작을 오는 6월 14일 첫 방송한다.

<다큐멘터리 K – 인구대기획 초저출생> 10부작은 현재와 미래, 세대와 지역, 데이터와 심리를 넘나들며 초저출생 현상과 관련된 우리 삶의 전반적 조건을 깊게 탐색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결혼·출산·양육 등 생애주기별 경제적 비용, 소셜 데이터로 분석한 세대 심리와 문화, 저출생 관련 미래예측 시뮬레이션과 세대별 모의 투표 실험 등 우리 삶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원인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분석한다.

또한 이번 다큐에서는 스웨덴, 프랑스, 이스라엘과 헝가리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해외의 정책과 사례를 탐구한다.

오는 6월 14일 방송되는 1부 ‘0.78 이후의 세계’는 지난 2020년에 태어난 아이들의 삶을 따라가며 오는 2038년, 2045년, 2070년 교육, 국방, 경제, 연금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미래를 예측해보는 시뮬레이션을 진행한다. 미래학자 서용석 카이스트 교수가 전국 곳곳의 현장과 사람들을 만나며 예정된 미래를 바꾸기 위해 이번 2023년 우리가 지금 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지를 살펴본다.

우리교육연구소 이현 대표, 유무봉 국뱅개혁실장과 외교 안보전문가 서울대 신성호 교수,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 인구클러스터장 이철희 교수, 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등과 함께 살펴본 교육, 국방, 경제, 연금의 미래의 모습은 무엇일까?

<다큐멘터리 K – 인구대기획 초저출생> 1부. ‘0.78 이후의 세계’는 미래 예측 시뮬레이션을 진행하며 미래를 미리 살펴봄으로서, 예정된 결말을 바꾸기 위해 이번 2023년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2부 ‘결혼·출산·양육 비용 분석 프로젝트’에서는 20~60대 다양한 연령대의 사례자를 통해 살펴본 ‘2023년 결혼·출산·양육과 관련된 생애주기 비용 및 인식 조사 결과’를, 오는 21일 방송되는 3부 ‘2030 시대 현상소’에서는 소셜 데이터를 통해서 살펴본 2030 세대들의 마음 지도를 분석한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4부 ‘조용한 혁명: 일, 가정, 시간’에서는 여성의 경력단절 문제로만 접근하던 일·가정 양립 이슈를 ‘아빠의 돌볼 권리’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살펴본다. 사회 각 분야별 육아휴직 1호 아빠들의 과거와 현재를 추적하며 이들의 조용한 움직임이 우리 사회 전반적으로 확대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 알아본다.

다음 주 오는 28일 방송되는 5부 ‘보이지 않는 도시’는 강릉 A여고를 졸업한 동창생들의 삶을 통해 수도권 집중의 현실을 추적해보고, 지방소멸의 문제를 접근하는 다양한 사례자들을 통해 ‘보이지 않는 도시’인 지방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살펴본다.

또한 <다큐멘터리 K – 인구대기획 초저출생> 10부작에서는 다양한 글로벌 정책 사례 및 사회 실험을 통해 생산적 대안의 아이디어를 얻고자 하였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6부 ‘스웨덴-백 년의 유산, 부모의 권리’에서는 지난 1930년대 사회 경제 구조개혁을 통해 인구 담론의 대전환을 이룬 스웨덴의 사례를, 오는 7월 5일 방송되는 7부 ‘프랑스, 출산율 반등의 비밀’에서는 출산과 육아의 국가 책임, 아동친화적 가족정책 등 프랑스 출산율 반등의 비밀에 대해 알아본다.

오는 7월 6일 방송되는 8부 ‘OECD 출산율 1위, 이스라엘을 가다’에서는 이스라엘의 독특한 역사·문화적 배경하에서 강조되는 가족이라는 전통적 가치의 소중함을 살펴보고, 오는 7월 12일 방송되는 9부 ‘2019 헝가리의 실험’에서는 출산 장려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헝가리 현금지원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분석해본다.

마지막으로 오는 7월 13일 방송되는 10부 ‘미래에서 온 사람들’에서는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제시한 의제를 바탕으로 경제, 교육, 국방, 연금 분야의 모의 투표 실험을 진행한다. 10대부터 70대까지 500명의 투표인단이 참여하여 ‘나를 위한 2023년의 선택’, ‘미래세대를 위한 2050년의 선택’으로 실시한 두 번의 투표 결과는 어떻게 변화했을까? 0.78이라는 ‘정해진 미래’를 뛰어넘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공존과 연대는 어떻게 가능한지를 살펴본다.

대한민국 저출생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EBS의 대형 기획 <다큐멘터리 K – 인구대기획 초저출생>은 오는 6월 14일(수) ~ 7월 13일(목)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9시 55분, EBS 1TV에서 방송된다.

한편, EBS는 이번 6월 ~ 오는 7월, 저출생 첫 대형 기획인 <다큐멘터리K-인구대기획 초저출생> 10부작을 시작으로, <지식채널e>, <클래스e>, <EBS 비즈니스 리뷰>, <EBS초대석>에서 저출생 특집을 집중 배치하고 오는 7월 중 정부, 국회, 학계 관계자 및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토론 방송을 편성한다. 또, 국내외 혁신적 정책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정책 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형식의 교육콘텐츠를 제작하여 전파해나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TV와 SNS 채널을 통해 연중 캠페인 ‘가족 더하기, 행복 더하기’를 진행해 저출생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조성하고,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다양한 해법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갖는 등 저출생 인구 위기에 대한 해법 찾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쏟을 계획이다.

학부모들은 저 출산의 근본적인 문제는 교육비 등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가 아이를 낳기 보다는 아이를 낳지 않는 분위기가 많이 형성되어 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아이를 키우려면 적어도 많은 사람들이 함께 돌봐 줄 수 있는 사회적인 구조 변경도 절실하다며 하소연 하였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총괄 편집국장 김효정)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은평지국 : 서울특별시 은평구 불광로1길 10 401호
  • Fax : 070-4686-5555
  • 뉴욕지국 : 300 Northern Blvd. #301, Great Neck, NY 11021 USA
  • 종로지국 TEL : 010-3746-2078
  • Fax : 070-4686-555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효정, 김유정
  • 총괄보도국 : 총괄보도국장(국내) : 이자연
  • 명칭 : ENB교육뉴스방송
  • 제호 : ENB교육뉴스방송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96
  • 등록일 : 2017-10-24
  • 발행일 : 2017-10-24
  • 발행인 : 배미키
  • 편집인 : 김효정
  • 한국 총괄 대표 : 이자연
  • 해외 총괄 대표 : Mickey Bae
  • ENB교육뉴스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인터넷 위원회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 Copyright © 2024 ENB교육뉴스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fo@enbnews.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