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철 교육부차관은 2학기 개학 대비 학교 현장을 살펴보기 위해 오늘 8월 11일(수), 인주초등학교(교장 주용석, 인천 미추홀구 소재)와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경기도 성남시 소재)를 각각 방문했다.
먼저, 정종철 교육부차관은 인주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감염병 집단 발생에 따른 대응상황 등과 관련하여 학교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7월 초, 인주초등학교에서 학생·교직원·학부모 등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81명)되는 사례가 발생하였으나, 학교와 보건소, 교육청 및 지자체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역학조사 및 유전자증폭 검사(PCR 검사)를 실시하는 등 신속한 후속조치를 통해 감염병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한 바 있다.
유전자증폭 검사는 학생·교사·학부모 및 지역주민 등 3,000여 명이 했다.
이어, 정종철 교육부차관은 가천대학교를 방문하여 2학기 대면활동 확대를 준비하고 있는 대학의 방역·학사운영 등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진로·취업 준비, 심리·정서 결손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한편, 교육부는 2학기 개학을 대비하여 지난 8월 9일(월) ~ 오는 9월 3일(금)까지 4주간을 코로나19 집중방역기간으로 정하고,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학교 내 철저한 방역을 강조하고 있으며,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집중방역기간 학교 현장의 방역 준비상황을 직접 확인하여 보완하고, 애로사항 해소를 지원하며 방역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보급할 예정이다.
정종철 교육부차관은 인주초등학교 간담회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파르고 특히, 델타변이 확산에 따라 학부모 및 학생들의 우려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학교의 철저한 방역 활동이 중요하다.”라고 당부하고, “교육부는 2학기에도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가천대학교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도 학생들의 취업·진학을 위해 애써주고 계신 대학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하루빨리 대학의 일상을 회복하고 사회진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청년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학부모들은 2학기 개학은 등교수업을 할 수 있음 좋겠고 코로나19가 종식될 수 있도록 모두가 방역수칙을 잘 따라줬음 좋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이연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