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교육 강국의 교육 현장을 심층적으로 살펴보는 10부작 다큐멘터리, EBS 다큐멘터리 K <세계의 교육>은 오는 10일(목) 밤 9시 55분, 8부 ‘인재 양성만이 살 길이다. 이스라엘’을 방송한다. 교육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꾼 이스라엘의 교육 시스템을 살펴보고, 어떻게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나라로 성장했는지 그 비결을 물어본다.
교육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꾼 나라
이스라엘은 나라가 세워지기도 전에 학교를 짓고 교육을 시작했다. 주변국들의 침략과 끊임없는 전쟁, 2000년 가까이 뿔뿔이 흩어져 떠돌아다닌 유대 민족들이 다시 이스라엘로 돌아올 수 있었던 이유다. 이스라엘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교육과 산업에 온 힘을 쏟았다. 지리학적으로 불리한 조건들을 극복하고 전 세계를 선두하는 창업강국이 될 수 있던 비결이다.
이 나라의 교육 핵심은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말하는 ‘하브루타’에 있다. ‘하브루타’는 부모와 자녀, 교사와 학생 할 것 없이 동등하게 의견을 표출하는 유대인의 ‘후츠파’ 정신에서 비롯된다. 부모와 교사는 자녀와 학생들에게 정답을 알려주지 않고 질문을 통해 답을 찾아가도록 교육한다.(후츠파: 담대하고 용감한 사람 또는 행동)
유대인들은 그들 특유의 ‘후츠파’ 정신과 포기하지 않는 도전 정신, 끈끈한 민족성이 수많은 인재를 탄생시켰다고 말한다. <세계의 교육> 제작진은 그 가운데에서도 세 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고 이스라엘의 기술혁신을 주도하는 테크니온공과대학교를 찾아가 어떻게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나라로 성장했는지 그 비결을 물어본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한 다큐멘터리 K <세계의 교육> 8부. ‘인재 양성만이 살 길이다. 이스라엘’ 편은 오는 10일(목) 밤 9시 55분 EBS 1TV에서 공개된다.
학부모들은 다양한 나라들의 교육을 통해 한국 교육이 발전할 수 있음 좋겠고 학생들이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교육이 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국제특파원 조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