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020년 EBS 수능 교육으로 인한 사교육 경감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최근 발표한 ‘2020년교육여론조사(KEDI POLL)’ 결과에 따르면, 사교육 경감효과가 가장 큰 정책으로 EBS 수능 연계 정책(26.1%)이 꼽혔다. 이어 대입전형 단순화(15.5%), EBS 강의(12.7%), 선행학습 금지정책(11.5%), 방과후 학교 운영(11.4%) 순으로 응답했다. 사교육비는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으나 이런 상황에서도 국민들은 EBS의 수능 교육과 강의가 사교육 경감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의 사교육비 부담 정도를 묻는 질문에는 부담된다는 의견이 94.3%였으며, 사교육을 시키는 가장 큰 이유로는 남들이 하니까 심리적으로 불안하다가 26.4%, 남들보다 앞서 나가게 하기 위해서가 25.4%로 나타났다.
또, 코로나19 사태처럼 국가 위기상황에서 학생들의 학습 유지를 위해 가장 우선해야 할 대응과제로는 탄력적인 학교운영 체제 구축(28.3%)에 이어 온라인 수업체제 구축(27.4%)이 꼽히면서, EBS가 추진하고 있는 온라인 클래스를 비롯한 원격 수업이 공교육 보완에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아울러 온라인 교육의 수업 이수 인정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대해 찬성은 47%로, 반대 의견(33%)보다 높게 나타났다.
KEDI는 이번 조사를 지난해 8월 31일 ~ 9월 25일까지 국민 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EBS는 앞으로도 사교육비 대책의 책무를 더욱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등 교육 공영방송으로서의 공적책무를 다하는 데 최선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학부모들은 사교육비에 부담이 커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EBS에서 수능 교육을 진행해 사교육비에 대한 부담이 줄었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공교육의 강화를 위해 EBS의 수능 연계 정책을 지지하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배성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