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콘텐츠 전문회사 ㈜스쿨잼에서 전국 만 7세~60세 1천161명을 대상으로 적정한 세뱃돈에 대해 온라인 설문한 결과 초등학생 고학년(4~6학년)의 경우 학생은 5만원, 어른은 2만원이 적당하다고 답했다.
초등학생 고학년(4~6학년)의 세뱃돈으로 어른은 26.3%가 2만원이 적당하다고 대답했고, 1만원(25.4%)과 3만원(24.6%) 응답이 뒤를 이었다. 1위부터 3위까지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반면 학생들이 선택한 초등학생 고학년(4~6학년)의 세뱃돈은 5만원이었다. 학생 응답자의 29.7%의 지지를 얻었다. 이어 3만원(16.9%), 10만원(16.3%), 2만원(14.9%) 순이었다. 어른 응답에 비해 세뱃돈의 규모가 큰 편이다.
초등학생 저학년(1~3학년)과 중학생의 세뱃돈 적정 금액은 어른과 학생의 의견이 일치했다. 초등학생 저학년의 경우 어른의 55.2%와 학생의 28.9%가 1만원을 선택했고, 중학생의 경우 어른의 35.0%와 학생의 26.3%가 5만원을 선택했다. 어른이 생각하는 중학생 세뱃돈 2위는 3만원(30.0%), 3위 2만원(13.2%)으로 금액이 점점 낮아지는 것에 반해 학생이 생각하는 중학생 세뱃돈 2위는 15만원 이상(23.4%), 3위는 10만원(22.6%)으로 점점 높아지는 특징을 보인다.
고등학생의 세뱃돈 적정 금액에서는 크게 차이가 났다. 어른이 생각하는 고등학생의 세뱃돈 금액은 여전히 5만원(49.4%)이었지만 학생이 생각하는 세뱃돈 금액은 15만원 이상(43.7%)이었다.
대학생의 세뱃돈과 관련한 설문도 눈에 띈다. 10대 학생들은 대학생의 적정 세뱃돈으로 20만원 이상(34.9%)을 선택했다. 받지 않아도 된다는 답변이 27.4%로 2위를 차지했고, 이어 10만원(18.0%). 5만원(10.0%) 순이었다.
어른의 적정 세뱃돈 뚝심이 눈길을 끈다. 어른은 초등학생을 제외한 모든 나이대의 적정 세뱃돈 1위에 5만원이라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네이버 스쿨잼 포스트 <하루 설문> 시리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스쿨잼이 운영하는 네이버 홈 스쿨잼판은 10대를 대상으로 건전하고 유익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세뱃돈이 많아진 이유는 자신들이 구매하고 싶은 물건들의 가격들이 비싸서 그렇다며 제품 가격들에 대한 부분도 고려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김유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