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대전환, 학령인구 감소, 지방소멸 위기 등 교육을 둘러싼 급격한 환경변화 속에서 우리 교육은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할까?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할까?
EBS(사장 김유열)가 이번 2024년을 여는 첫 대기획 시리즈를 통해 우리 교육의 미래를 위한 해법 모색에 나선다.
EBS는 작년 11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발맞춰 다양한 방법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교실의 모습을 보여준 <교육대기획 대한민국, 교육이 희망이다 - 클래스 업 UP! 교실을 깨워라> 16부작 시리즈를 방송했다.
올 1월 3일(수)부터는 두 번째 시리즈로 <교육대기획 대한민국, 교육이 희망이다 - 교육의 미래를 말하다> 12부작을 새롭게 방송한다. ‘교육의 미래를 말하다’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학생 한 명 한 명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는 국내외 다양한 공교육 혁신 사례를 통해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탐색한다.
먼저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이 교실과 학교의 모습을 어떻게 바꾸어 나가는지를 AI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실제 수업사례를 통해 살펴본다. '25년부터 교육 현장에 보급될 AI 디지털교과서의 파급력이 전통적인 교사와 학생 간의 관계뿐만 아니라 수업 및 평가 방법 등에 미칠 변화를 분석한다. 또한 메타버스 등 다양한 에듀테크를 적용한 공교육의 혁신적 수업 사례를 통해 교실을 넘어선 또 다른 수업의 가능성을 찾아본다.
한편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폐교 위기의 시골학교와 전통적인 지방 명문학교에 혁신적인 변화가 생기고 있다. 학원이 아닌 공교육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체험 중심의 맞춤형 수업, 스스로 선택하고 그려나가는 재미있는 진로 수업, 음악·체육·인문학을 활용한 인성 교육 등을 통해 차별화된 교육 커리큘럼이 어떻게 지방학교를 바꾸어 나갔는지의 성공 비밀을 추적한다.
이외에도 차터스쿨과 마그넷스쿨을 통해서 본 미국의 공교육 혁신 사례, 독일의 학교를 통해서 본 교사의 권리와 학교 공동체 시스템 등 다양한 국내외 공교육 혁신 사례들이 12편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김유열 EBS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공교육 현장의 혁신적인 사례를 소개하고,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서 모두가 공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EBS는 교육 전문 공영방송사로서,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교육 어젠다를 발굴하여 건강한 학교 공동체가 형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부모들은 이번 방송을 통해 공교육이 강화되어 사교육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 수 있음 좋겠다고 전했다. 덧붙여 교육도 중요하지만 요즘은 인성이 더 중요한 것 같다며 인성 부분에 대해서도 교육이 잘 되었음 좋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국내 총괄 보도부장 김경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