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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비즈니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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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유정(총괄 편집부국장)
  • 2023.0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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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23년 기준, 전 세계의 크리에이터의 수는 3억 명을 넘어섰고, 그들이 한 해 동안 창출하는 경제적 가치는 140조 원에 달한다. 이제 크리에이터는 콘텐츠 창작자를 넘어 새로운 산업과 경제를 이끌어가는 주인공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압도적인 숫자들은 우리가 지금 어떤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지 여실히 보여준다.

크리에이터의 영향력이 커지자, 유통업계에서는 상품 기획부터 마케팅에 이르는 전 단계에서 크리에이터들에게 적극적으로 구애를 펼치고 있다. 하지만 그들과 협업해 유의미한 비즈니스 성과를 내기까지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 <EBS 비즈니스 리뷰> ‘기업은 왜 크리에이터를 잡아야 하나’ 편에서는 전 세계 콘텐츠와 마케팅 흐름을 주도하는 크리에이터를 이해하고, 그들과 협업하는 전략을 알아본다.

안정기 크리에이터 산업 전문가 / 작가

주요 경력

前 구글코리아 유튜브 파트너십팀 담당

前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디지털콘텐츠사업본부

前 CJ ENM MCN 사업본부

주요 저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평범한 사람들의 비범한 영향력, 인플루언서』 저자

크리에이터 없는 플랫폼의 미래는 없다 - 7월 31일(월)

지난 2013년, 트위터의 창업자 잭 도시는 “이것은 내가 본 중에 가장 기발하고 흥분되는 것 중 하나”라는 트윗을 날리며, 새로운 플랫폼의 출시를 알린다. 바로, 트위터가 출시한 숏폼 플랫폼 ‘바인(Vine)’의 이야기다. 바인은 출시하자마자 10~20대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곧이어 수백만 팔로워를 거느린 ‘바인 스타’들이 탄생했다. 승승장구할 것만 같았던 바인은 출시된 지 4년 만에 사용자들의 외면을 받으며 서비스가 중단되고 말았는데... 바인이 순식간에 인기를 잃게 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그 이유는 바로, ‘크리에이터’를 잃었기 때문이다?! 이 당시 바인의 유명 크리에이터들은 바인을 떠나 유튜브로 향했고, 크리에이터가 사라지자 바인의 사용자 또한 1년 만에 1/10로 곤두박질치고 만 것이다. 바인이 유튜브에 크리에이터를 빼앗긴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또 앞으로 플랫폼 기업은 어떻게 해야 크리에이터를 잡을 수 있을까?

소비자는 더 이상 기업을 신뢰하지 않는다 - 8월 1일(화)

모바일과 함께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시대가 되면서, 크리에이터들의 영향력은 점차 커지고 있다. 특히, 태어났을 때부터 유튜브를 보며 자라온 Z세대는 TV 방송 연예인보다도 유튜브 속 크리에이터들에게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 그러다 보니 광고에 거부감을 보이는 Z세대도, 자신이 신뢰하는 크리에이터가 추천하는 제품이라면 자연스레 지갑을 연다. 더는 기존의 마케팅 상식과 통념이 통하지 않는 시대! 소비자에게 기업의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크리에이터를 잡아야 한다!

하지만, 많은 기업은 크리에이터를 비즈니스에 활용하는 과정에서 ‘바이럴 논란’, ‘뒷광고 논란’ 등에 휩싸이며 쓰디쓴 실패를 겪는다. 도대체 왜 우리 기업은 매번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에 실패하는 걸까? 기업이 놓치고 있는 크리에이터 생태계의 특성부터, 크리에이터와 성공적으로 협업하는 전략까지 함께 배워본다.

1,000명의 찐팬은 비즈니스가 된다 - 8월 2일(수)

기업은 마케팅 메시지가 더 많은 사람에게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팬덤의 크기가 큰 메가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이제 팬덤의 크기가 마케팅의 성공을 보장하던 시대는 끝났다! MZ세대는 그 어떤 세대보다 자신만의 확고한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가졌다. 그들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세분화된 콘텐츠를 제작하며, 공통의 관심사를 주제로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에게 높은 충성도를 보인다. 기업이 MZ세대 소비자를 잡기 위해서는 작지만 단단한 팬덤을 가진 나노·마이크로 크리에이터에 주목해야 한다!

하지만 나노·마이크로 크리에이터는 팔로워 수나, 팬덤의 크기로 영향력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 기업과 시너지를 낼 파트너를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또한, 가짜 팔로워와 댓글로 그럴듯해 보이게 치장한 유령 크리에이터들도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기업은 어떻게 해야 브랜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를 선정할 수 있을까?

생성형 AI가 만들 ’크리에이터 전성시대‘ - 8월 3일(목)

시대상을 읽으려면 초등학생의 장래희망을 살펴보라는 말이 있다. 초등학생 장래희망 순위에서 ‘크리에이터’는 2018년도부터 줄곧 5위권 안에 있으며, 작년 2022년에는 의사, 경찰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제 ‘크리에이터’는 MZ세대는 물론 알파 세대의 갈망하는 미래가 된 것이다.

많은 사람이 크리에이터가 되길 열망하는 시대가 되었지만, 여전히 창작의 장벽을 넘기기 쉽지는 않다.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촬영부터 편집 등 여러 기술을 익혀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작년 2022년 11월 30일, 오픈 AI에서 ’챗 GPT‘가 출시되며 창작 세계는 완전히 뒤바뀌게 된다! 생성형 AI가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인간을 보조하는 창작 파트너가 되기 시작한 것이다! 그런데, 생성형 AI가 크리에이터 산업을 한순간에 무너뜨릴 위험 요소가 될 수도 있다는데? 앞으로 생성형 AI는 크리에이터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또 개인 혹은 기업이 창작에 생성형 AI를 활용할 경우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EBS 비즈니스 리뷰> ‘기업은 왜 크리에이터를 잡아야 하나’ 편에서는 크리에이터 산업 전문가, 안정기 작가와 함께 크리에이터 산업의 현재부터 미래까지 낱낱이 파헤쳐 본다.

학부모들은 이번 방송을 통해 자녀와 함께 크리에이터 분야를 잘 알게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덧붙여 이 산업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진로에 대해서도 고민을 해 보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총괄 편집부국장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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