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지난 2월부터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를 누적 관리하고, 확진자의 개인정보는 보호하되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정보에 한하여 교육청 홈페이지 및 언론에 안내하고 있다.
첫 번째 확진자 이후 8월 31일까지 누적된 확진자는 총 221명이다.(학생 174명, 교직원 47명)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월별로는 지난 8월에 확진자가 급증하여 전체 확진자의 76%인 168명(학생 132명, 교직원 36명)이 발생하였고, 자치구별로는 노원구(학생 22명, 교직원 5명)와 송파구(학생 20명, 교직원 1명)에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주요 감염 경로 사례를 보면,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으로 31명(학생 24명, 교직원 7명), 성북구FA체육시설 관련 학생 27명, 해외 입국자 관련 13명(학생 10명, 교직원 3명)이 확진 판정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를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월 24일부터 교육감을 본부장으로 하는 서울특별시교육청 지역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하여, ①본청 각 부서를 코로나19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5개의 실무반(상황총괄반, 사고처리반, 복구지원반, 행정지원반, 홍보지원반)으로 편성하고, ②일일비상점검회의(부교육감 주재, 총56회) 및 지역사고수습본부 대책회의(교육감·부교육감 주재, 총71회)를 통한 상황 점검과 대응책 마련, ③코로나19 상황실 가동으로 확진자 및 특이사항을 파악하는 등 24시간 대응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서울시교육청은 학생 안전과 건강을 보장하고 국가 전체의 방역 부담 완화를 위해 서울 소재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를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8월 26일 ~ 9월 11일까지)하고,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8월 30일 0시 기준)조치로, 대형학원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운영중단 또는 원격교습 전환)를 모든 학원(독서실 포함)으로 확대 시행하고, 도서관·평생학습관의 모든 대면서비스(주간예약대출서비스 포함)를 중단하는 등의 조치를 시행하였다.
앞으로도 서울시교육청은 학생과 교직원 모두의 안전이 확보되고, ‘학교가 가장 안전한 공간’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학부모들은 공부도 중요하지만 현재 코로나 감염이 목숨도 위협하고 있다며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방역과 관리를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김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