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는 시민들에게 공원과 조경에 대하여 보다 풍부한 인문학적 소양을 제공하고자, 재단법인 환경조경나눔연구원과 함께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보라매공원에서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공원문화 아카데미’를 8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원문화 아카데미’는 국내 대학 조경 관련 학과에서 후학들을 가르쳐 온 다섯 분의 명예교수들의 재능봉사로 진행된다. 본 아카데미는 공원과 가드닝에 대한 8개의 주제를 석학들의 풍부한 연륜과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매 강의는 오후 2시에 시작하여 90분간 각 주제별 강의와 질의 응답으로 구성된다.
아카데미를 신청하면 기본적으로 8개의 특강을 모두 들을 수 있다. 참여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통하여 할 수 있다.
대학 강의실에서도 접하기 어려운 조경계 석학들의 수준 높은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귀한 기회인만큼, 빠른 접수 마감이 예상된다. 아울러, 수업에 6회 이상 출석한 시민들에게는 꽃을 키우고 계속해서 꽃씨를 이웃에게 나누어줄 수 있는 꽃씨 키트를 증정한다.
안수연 동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서울의 공원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깊은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공원·녹지 분야의 원로 전문가들의 도움이 필수.”라며, “그분들의 깊은 지식과 경험을 시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원로 전문가 분들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들은 인문학 특강으로 배우게 되는 공원과 정원이 색다르게 느껴지며 뭔가 감수성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며 특강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작성자 : ENB NEWS 교육뉴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