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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정원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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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유정(총괄 편집부국장)
  • 2018.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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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0월 3일 ~ 9일까지 여의도공원에서 개최한「2018 서울정원박람회」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고 전했다. 총 방문객 수는 무려 90만 5,361명. 전년도 정원박람회 방문객인 68만명에 비해 22만 5천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작년 대비 33% 증가).

총 95개의 정원이 조성된 이번 ‘2018 서울정원박람회’에서는 국내·외 유명 조경가 2인(아모리갈롱, 김용택)과 국내 유수의 수목원(국립수목원, 제이드가든)에서 준비한 4개의 ‘초청정원’, 서울시 자치구의 특성을 반영한 25개의 ‘자치구공감터’, 조경·정원·원예 등 관련 분야 설계자 및 시공자가 조성한 7개의 ‘작가정원’, 조경 및 정원에 관심이 많은 학생과 시민들이 조성한 20개의 ‘포미터가든’과 10개의 ‘팝업가든’ 등 크고 작은 정원으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서울시는 이중 총 20개의 작품에 대해 지난 3일 개막식에서 수상식을 진행하며 총상금 2,900만원을 수여하였다.

박람회의 하이라이트인 작가정원은 대상(1개) 김인선 작가의 ‘피크닉을 즐기는 N가지 방법’, 금상(1개) 오현주 작가의 ‘도원(桃源)’, 은상(1개) 오세훈·김근우 작가의 ‘깊은 자연이 머무는 곳, 서울꽃자리’, 동상(4개) 정성희·구혜민 작가의 ‘소풍색감’, 김석원·강태호 작가의 ‘계절환승센터: 일상과 일탈 사이’, 나성진 작가의 ‘개인의 피크닉’, 배건국·채성준 작가의 ‘8동 201호’, 특별상(1개 중복수상) 김석원·강태호 작가의 ‘계절환승센터: 일상과 일탈 사이’가 선정되었다.

학생과 시민들이 참여한 포미터가든(20개 작품)은 포미터(4㎡) 분야와 더블포미터(16㎡) 분야로 나누어 각각 금상(1)·은상(1)·동상(2)을 시상하였다.

[포미터(4㎡) 분야 : 4개 작품]

금상(1개) :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면’(김석빈 외 3명)

은상(1개) : ‘지하철, 소풍철!’(김윤빈)

동상(2개) : ‘베란다 피크닉’(이소희 외 2명), ‘샌드위치를 베어물면’(이규정 외 2명)

[더블포미터(16㎡) 분야 : 4개 작품]

금상(1개) : ‘두둥실, Over the Cloud’’(강재웅 외 2명)

은상(1개) : ‘아지트 휴(休)’(조선 외 3명)

동상(2개) : ‘하늘바라기’(정성엽 외 4명), ‘풋풋한 시간’(김예은 외 3명)

또한, 팝업가든은 총 10개 작품 중 4개 작품이 금상(1)·은상(1)·동상(2)으로 선정되었다.

[팝업가든 : 4개 작품]

금상(1개) : ‘Plug-in Garden’(박소영 외 2명)

은상(1개) : ‘서울현상소’(이소연 외 1명)

동상(2개) : ‘Alice in Wonderland’(이서효 외 4명), ‘이상한 나라의 티파티’(민선희 외 4명)

서울시는 ‘2018 서울정원박람회’에 조성된 정원 중 주요 정원은 존치키시고, 이외 특색 있고 이동이 가능한 정원은 꽃과 나무가 필요한 각각의 장소로 옮겨 시민이 일상생활 속에 정원을 쉽게 접하고 정원으로 인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7개의 작가정원과 3개의 초청정원은 여의도공원에 그대로 존치시켜 서울시에서 양성한 시민정원사(자원봉사자 아름다운정원가꾸미)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정원을 볼 수 있도록 유지·관리할 예정이다.

* 아름다운정원가꾸미는 ‘서울정원박람회’ 존치정원 유지·관리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민정원사 대상으로 모집한 조직으로 현재 총 90명의 인원이 월드컵공원과 여의도공원의 총 50개의 존치정원을 관리하고 있다.

25개의 자치구정원은 종로구부터 강동구까지 각 자치구로 이전·설치되어 자치구 가로변 공감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시민들에게 안락한 쉼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10개의 포미터가든은 서울시 중구에 이전되었을 뿐만 아니라 서울정원문화가 확산되도록 시흥시, 춘천시, 이천시 등 타 지역으로 이전·설치되어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서울정원박람회를 방문한 김혜은씨는 “서울정원박람회에 대해 별다른 기대하지 않고 왔는데 만족 200%를 하고 가요. 서울 도심에서 제대로 피크닉 즐기고 자연 속에서 쉬다 가는 느낌이라 너무 좋았어요. 내년에도 방문 할 예정” 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특히 행사기간 도중에 엄습한 가을태풍 ‘콩레이’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9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찾은 이번 서울정원박람회는 이제 서울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대표적 정원관련 행사로 자리매김하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서울시는 내년에도 조경 및 정원산업 발전은 물론 녹색문화 확산을 위해 서울정원박람회에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 국장은 “올해 서울정원박람회를 찾아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생활 속에 정원문화가 확산되어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작가 정원과 시민들이 만든 포미터가든 등 다양한 정원들을 관람해서 즐거운 시간이였다며 앞으로의 정원 박람회를 응원하고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 NEWS 교육뉴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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