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여성가족부는 2008년부터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일자리, 돌봄 및 안전 정책을 우수하게 운영하는 기초 지자체를 여성친화도시로 지정하고 있다.
* 여성친화도시 지정 현황 : (’09)2개→(’10)10개→(’11)30개→(’12)39개→(’13)50개→(’14)57개→(’15)66개→(’16)76개→(’17)86개
ㅇ 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는 1월 24일(화) 오후 3시 포스트타워(서울시 중구 명동 소재)에서 새로 ‘여친도시’로 지정되거나 재지정된 19개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지난해 우수기관 3곳*을 시상한다.
신규 지정된 지자체는 서울 양천구‧영등포구, 강원 정선군, 충북 음성군 등 8개이며, 지난 2012년 지정됐던 대구 수성구, 경기 의정부시, 경북 포항시 등 11개 지자체도 그간의 성과와 새로운 추진계획을 평가받아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됐다.
ㅇ 신규 지정된 지자체는 ①여성친화건축설계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여성과 아동이 사용하기 편리한 공간을 조성하거나, ②긴급자녀돌봄서비스와 주말열린보건소 등을 운영해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완화시켜 가족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을 추진하게 된다.
ㅇ 또한, ③북한이탈여성 등 취약계층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등 각계각층 여성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해 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여성친화도시 우수기관으로 대구 달서구가 대통령 표창을, 경기 수원시와 대전 서구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
ㅇ 대구 달서구(‘10년 지정, ’15년 재지정)는 ‘달서여성일자리단’을 구성하여 직업훈련, 취업연계, 동행면접 등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사업을 실시한 성과가 인정됐다.
ㅇ 경기 수원시(‘10년 지정, ’15년 재지정)는 전국 최초로 「여성문화공간-휴(休) 센터⁕」를 설립하여 여성의 생애주기별 심리정서 프로그램 등 여성건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ㅇ 대전 서구(‘13년 지정)는 원투룸 밀집지역 여성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여성친화 행복마을을 매년 조성하고 있으며,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여성을 위해 관내 7개 병원과 여성안심병원 협약을 체결하여 운영하는 등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여성친화도시’가 올해로 시행 10년차를 맞은 만큼, 앞으로 더욱 생활밀착형 성평등 정책을 지역사회에 확산시키고, 가족친화적‧성평등적 문화정착에 기여하리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ㅇ 아울러, “여성가족부는 올해 국토부와 협업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여성친화적 관점을 반영하여 돌봄‧일자리‧안전 등 여성이 직면한 3대 사회문제에 대해 여성들이 직접 참여하고 대안을 찾을 수 있도록 여성친화형 도시재생 뉴딜 시범모델(Test Bed)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성시민들은 빨리 계획대로 진행이 되어 여성들도 안전하고 편하게 지내길 희망해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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