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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열흘 새 4번째 북한 순항미사일 발사 우려∙∙∙외교 복귀해야”
미국 “열흘 새 4번째 북한 순항미사일 발사 우려∙∙∙외교 복귀해야”
  • Mickey Bae(해외 총괄 보도국장)
  • 2024.0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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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달 24일 신형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 첫 시험발사를 실시했다며 공개한 사진.
북한이 지난달 24일 신형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 첫 시험발사를 실시했다며 공개한 사진.

미국 정부는 잇따라 순항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는 북한에 도발을 자제하고 외교로 복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국, 일본 등 동맹국들과의 긴밀한 협의도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가 보도합니다.

국무부 대변인은 2일 북한이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한 VOA의 논평 요청에 “우리는 북한이 한국 시각으로 2일 순항미사일 수 발을 발사했다는 보도에 우려를 표한다”며 “이는 열흘 만에 네 번째로 보도된 발사”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는 북한이 더 이상의 도발적이고 불안정을 초래하는 행위를 자제하고 외교로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거듭 확인했듯 미국은 북한에 어떤 적대적 의도도 갖고 있지 않다”는 점을 명확히 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최선의 대북 관여와 침략 억제, 북한의 지속적이고 위험한 도발에 대한 국제적 대응 조율 방안에 대해 한국과 일본, 그리고 다른 동맹,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무부 대변인] “We note with concern reports that the DPRK fired several cruise missiles February 2 (KST) – the fourth reported launch in 10 days. We call on the DPRK to refrain from further provocative, destabilizing actions and return to diplomacy. As we have repeatedly affirmed, the United States harbors no hostile intent towards the DPRK.
We continue to consult closely with the Republic of Korea, Japan, and other allies and partners about how to best engage the DPRK, deter aggression, and coordinate international responses to the DPRK’s ongoing and dangerous provocations.”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2일 “오전 11시쯤 북한 측 서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으며,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군은 감시와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 측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으며, 북한의 추가 징후와 활동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24일 평양 인근에서 서해상으로 신형 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 3-31’ 여러 발을 발사했고, 28일 함경남도 신포시 인근 해상에서 ‘불화살 3-31’ 2발을 발사했습니다.

또 지난달 30일 서해상으로 ‘화살-2형’을 발사한 데 이어 사흘 만인 이날 또 다시 순항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지난 열흘 새 네 차례 순항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도 이 같은 북한의 도발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더 이상의 도발 행위를 자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국방부 대변인은 2일 VOA에 “우리는 이런 행위들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면서 “북한이 더 이상의 도발적이고 불안정을 초래하는 행위들을 삼가고 외교로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는 최선의 대북 관여와 침략 억제, 북한의 지속적이고 위험한 도발에 대한 국제적 대응 조율 방안에 대해 한국과 일본, 그리고 다른 동맹,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 대변인] “We are monitoring these activities, and call on the DPRK to refrain from further provocative, destabilizing actions and return to diplomacy. We continue to consult closely with the Republic of Korea, Japan, and other allies and partners about how to best engage the DPRK, deter aggression, and coordinate international responses to the DPRK’s ongoing and dangerous provocations.”

VOA 뉴스 입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해외 총괄 보도국장 Mickey 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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