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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지역 명문 학교, 성공의 비밀
EBS, 지역 명문 학교, 성공의 비밀
  • 김현중(총괄 편집부장)
  • 2024.0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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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지역 명문 학교, 성공의 비밀
EBS, 지역 명문 학교, 성공의 비밀

급격한 인구감소로 지역 소멸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지방 곳곳에서는 폐교 위기에 처한 학교가 늘어 가고 있다.

하지만 이런 위기 속에서 학교 현장의 혁신을 통해 지역의 명문 학교로 재탄생한 학교가 있다!

일반 교실에서 볼 수 없는 다채로운 교육 커리큘럼, 교사와 학생이 함께 만들어 가는 흥미로운 자기 주도형 수업 등 학교를 살리기 위한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노력을 통해 위기에서 벗어나 지역의 명문 학교로 발돋움한 성공의 비밀을 추적해 본다!

방송일시 : 2024년 1월 18일 (목) 밤 10시 45분, EBS1

폐교 직전의 위기에 몰렸던 전남 묘량중앙초등학교의 기적

논과 밭 사이에 위치한 작은 초등학교. 전남에 위치한 묘량중앙초등학교는 전교생이 70명이 되지 않는 시골 작은 학교지만 좋은 교육 환경으로 학생과 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학교다. 그러나 묘량중앙초등학교에도 위기가 있었다고. 불과 10여 년 전만 해도 학생 수가 12명까지 감소해 폐교 통지를 받으며 학교 존립의 위기를 맞이했던 것. 이에 아이들이 사라지면 마을이 사라진다는 위기감을 학교와 주민들이 함께 인식. 학교 교육의 변화를 통해 10년 만에 학생 수 10배를 증가시키며 지역학교도 폐교의 수순을 밟지 않음을 보여준 전국적인 사례가 되었다.

폐교 통보를 받은 학교는 어떻게 폐교 위기에서 벗어나 지역의 자랑이 되는 학교로 자리 잡을 수 있었을까? 묘량중앙초등학교의 학생 한 명 한 명 눈높이 교육을 진행하는 수업, 학교와 마을이 함께 진행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들여본다.

남해 해성고등학교는 어떻게 전국적인 명문 고등학교가 될 수 있었을까?

한반도 최 끝단 남해. 이곳에 위치한 남해 해성고는 전국의 인재들이 모이는 고등학교로 남해 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 명성을 떨치는 명문고등학교다. 그 명성답게 교실은 새벽부터 저녁 늦은 시간까지 학생들의 뜨거운 학구열로 가득 차 있었다. 지금은 지역의 자랑인 학교지만 지난 2000년대 초반 전교생 수가 150여 명에 불과하여 폐교 위기에 몰렸었다. 그러나 지난 2004년 농어촌 자율학교로 지정되면서 반전이 일어났다! 교육과정 편성, 학교 운영권, 학생 선발권이 부여되면서 명문고의 기틀을 마련한 것이다.

기숙학교로 변모하고 수준 높은 수업과 자기 주도 학습 시스템을 통해 학력과 인성을 겸비한 학생들을 성장시키는 지역 명문 학교로 발돋움한 해성고! 남해 해성고의 비결을 낱낱이 파헤쳐 본다.

기피 학교에서 지역 명문 학교로! 파주 운정고등학교 성공의 비밀

지난 2012년 개교한 파주 운정고등학교. 학교는 정규수업이 시작하지도 않은 이른 아침부터 자율학습을 하는 학생들로 가득 차 있다. 학생들의 학구열을 통해 볼 수 있듯이 경기 북부 지역 최고의 명문 학교로 뽑히는 운정고등학교. 하지만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학업 중단율이 높아 기피 학교로 꼽혔었던 학교였다고. 그렇다면 단시간 내에 기피 학교에서 명문 학교로 탈바꿈할 수 있었던 비밀은 무엇일까?

운정고는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로 지정된 이후 풍부한 예산을 지원받아, 우수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자율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 주도형 수업과 다양한 프로젝트 수업을 운영했다. 거기에 학교를 살리고자 하는 학교장과 교사들의 노력이 더해져 우수한 학생들을 배출하는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의 성공 사례로 뽑힐 수 있었던 것이다.

주입식이 아닌 체험형 수업으로 학생들의 학업 흥미도를 높이고 학생 스스로 자기 지식으로 만들도록 하는 운정고의 체계적인 학습 시스템을 통해 지역의 기피 학교에서 전국적인 명문고로 탈바꿈한 운정고의 비결을 알아본다.

학부모들은 지역 명문 학교에 대한 소식들을 종종 듣는데 그래도 자신의 환경에서 서울을 벗어나기에는 좀 어려운 듯 하다고 전했다. 덧붙여 병원과 치안이 잘 될수 있도록 해주면 지역 명문 학교로 전학가는 것을 많이 고민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총괄 편집부장 김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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