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는 이번 2022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8일) 준비로 청소년들의 쌓였던 스트레스와 긴장감 해소를 위해 진로‧심리 상담과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한 부담과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심리 상담과 다채로운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역별로 직업 전문가와 온라인에서 상담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라인 희망 직업 전문가와 만남(광주)’, 자기 이해를 위한 체험활동과 가족관계 증진을 돕는 ‘행복페스티벌 홍보관(대구)’ 등을 운영한다.
청소년상담1388은 청소년의 일상적인 고민 상담부터 가출․폭력‧자살 등 위기상담 등을 연중 24시간 운영하며 전화, 카카오톡, 문자, 온라인을 통해 편리하게 상담 받을 수 있다.
청소년상담1388 이용방법은 다음과 같다.
(유선전화)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388’, (휴대전화) ‘지역번호+1388’
(문자) ‘#00001388’로 고민 전송, (카카오톡) ‘청소년상담1388’ 채널추가 후 상담
(사이버) ‘cyber1388.kr’ 접속 후 채팅상담, 게시판 상담 이용
전국 청소년수련관, 문화의집 등에서는 과학캠프, 봉사활동, 공예, 영화제작,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역별로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활동 프로그램들은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e청소년)에서 찾아 볼 수 있다.
e청소년은 PC(www.youth.go.kr)와 모바일 웹, 아이폰·안드로이드 앱 모두 가능하다.
한편,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늘어난 모임이 일탈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방자치단체, 지역경찰, 민간단체(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과 합동으로 청소년유해환경 점검을 실시한다.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전국 238개단체 1만 9천여 명 활동 중, 자영업자‧직장인‧주부 등이 참여하는 민간단체로 구성되었다.
수능 전·후(11월 8일 ~ 12월 3일, 4주간) 학교 주변 및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 술‧담배 등의 판매 등 청소년 유해행위를 점검‧계도하고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최성유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수능 이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청소년은 혼자 고민하지 말고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상담1388에 도움을 요청해 꼭 상담을 받길 바란다.”라며, 아울러,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계도를 실시하겠다.”라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수능을 준비하면서 그동안의 고충들이 많았을텐데 자유시간과 여행도 가겠지만 상담을 통해 조금이라도 불안함과 힘든 마음을 치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덧붙여 수능에 목숨을 걸 필요는 없다며 자신들이 희망하는 꿈을 위해 힘 내서 나가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김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