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인철)는 2021년 캠퍼스 아시아(CAMPUS Asia) 한·일·중 확장사업 신규 사업단 선정 최종 결과를 오늘 11월 2일(화) 발표하였다.
CAMPUS Asia: Collective Action for Mobility Program of University Students in Asia, 한·일·중 3국 간 대학(원)생 상호교류 프로그램이다.
한·일·중 3개국은 올해 9월 각국별 심사를 진행한 후 지난 10월 말까지 합의 과정을 거쳐 최종 20개 신규 사업단을 선정하였다.
기존 CAMPUS Asia PLUS 12개 사업단, 그 외 기타 8개 사업단 등 총 20개 사업단이다.
캠퍼스 아시아 사업은 한·일·중 3개국 대학 간 공동·복수학위 활성화로 상호이해 증진 및 대학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고등교육 분야의 대표적인 학생 교류 사업이다.
그동안 한·일·중 3개국은 교육협력과 인적교류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으며, 그 결과 총 6,625명이 학생 교류에 참여하고 497명이 복수학위를 취득하는 등 다양한 전공분야에서 학생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캠퍼스 아시아 사업은 지난 2010년 5월 제3차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신규 사업으로 채택되어, 1단계 시범사업(2011년~2015년)과 2단계 본사업(2016년~2021년)을 거쳐 향후 총 5년간(2021년~2026년) 확장사업 형태로 추진된다.
특히 이번 확장사업에서는 ‘캠퍼스 아시아-한·일·중’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대학이 추가로 참여하는 캠퍼스 아시아 플러스(CAMPUS Asia Plus) 운영의 형태로 사업 내용을 재편하여 국제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였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이다.
선정 대학에는 연 평균 약 1.2억 원씩 총 5년간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개발 등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게 되며,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파견 학생의 체재비뿐만 아니라 정착지원금과 긴급보조비도 지원 가능하도록 하였다.
학생 1인당 체재비 : 학사 월 80만 원, 석/박사 월 90만 원
정종철 교육부차관은, “코로나19 상황으로 한·일·중 3개국 및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참여 국가 간 교육 분야 협력 강화와 인적교류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라고 강조하며, “교육부는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역량 있는 국제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캠퍼스 아시아 플러스 사업 확대 추진에 환영했고 한국어가 전 세계 공용어가 되는 계기가 되었음 좋겠다고 전했다. 덧붙여 한국의 교육이 글로벌 시대에 맞는 교육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로이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