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03:00 (일)
우리나라의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시범교실
우리나라의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시범교실
  • 김현중(총괄 편집부장)
  • 2022.0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나라의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시범교실
우리나라의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시범교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세종특별자치시 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국제교육협력원(이사장 박동선)은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시범교실’을 구축하고, 개소식과 교육정보화 국제 공개 토론회(포럼)를 오늘 1월 25일(화)과 26일(수), 이틀간 온라인으로 개최하며 유튜브(LEAD TV KOREA 채널)를 통해 중계한다.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시범교실 구축·운영 지원 사업’은 교류협력국에 한국의 교육정보화 경험과 기술이 집약된 첨단교실을 구축하고 5년간 교원 연수와 기자재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1년 ~ 작년 2021년까지 총 20개국에 26개 교실을 구축하였다.

20개국은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몽골, 필리핀, 캄보디아, 아제르바이잔, 스리랑카, 파라과이,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페루, 라오스, 케냐, 네팔, 르완다, 미얀마, 방글라데시, 과테말라, 세르비아 등 이다.

이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교육정보화 환경 구축을 지원하고, 국내 교육기술 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에는 세르비아의 베오그라드 지역에 있는 데스팟 초등학교(Despot Stefan Lazarević Primary school)와 필로로스카 외국어고등학교(Filološka Gimnazija High school)에 각 1개 교실을 개소한다.

먼저, 오늘 1월 25일(화) 개소식에는 정병익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과 브랑코 루지치(Branko Ružić) 세르비아 교육과학기술발전부 장관, 첨단교실 구축학교 학생·교원 등 5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첨단교실 사업 소개 및 경과보고, 현판 제막식, 현지 교원의 첨단교실 활용 시범수업 등이 이루어졌다.

이번에 개소하는 첨단교실은 한국과 세르비아의 교육현장 전문가와 교사가 함께 참여하여 기획·설계하였으며, ‘다교과 융합 실습 및 국제적 원격교류 수업’이 가능한 교실로 구축되었다.

구축한 첨단교실에는 우리나라의 정보통신기술이 활용된 다양한 교육정보화 기자재(전자칠판, 노트북, 스마트패드, LCD TV 등)를 제공하였다.

개소식 다음 날에는 국가 간 교육정보화 정책을 공유하고, 교육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세르비아 교육정보화 국제 공개 토론회(포럼)’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코로나19 상황 속 한국과 세르비아의 교육정보화 정책을 소개하고, 두 나라의 교육정보화 선도 교원 간 지속적 교류·협력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네팔(2017년 첨단교실 구축국) 교육과학기술부 및 방글라데시(2019년 첨단교실 구축국) 교육부에서는 기존에 구축된 첨단교실을 활용하여 교육현장의 변화를 가져온 사례를 공유한다.

특히, 바부람(Babu Ram) 네팔 교육과학기술부 국장은 첨단교실이 네팔 교원의 교육정보화 역량 강화에 기여한 현황과 지역 교원의 학습 시설로 활용된 사례를 공유한다.

개소식에 앞서 지난해 12월 11일(토) ~ 12일(일), 12월 20일(월) ~ 21일(화) 4일간, 세종교육청 소속 선도교원(LEAD 교사단)이 주축이 되어 세르비아 교원 40명을 대상으로 교육정보화 역량 개발을 위한 원격연수를 진행한 바 있다.

리드(LEAD, Leading Educators for Achieving e-Learning Development) 교사단: 17개 시도교육청 선도교원으로 구성된 이러닝 세계화 지원 전문그룹

정병익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은 개소식에서 “세르비아 첨단교실이 한국과 세르비아 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두 나라 교육현장의 변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또한, 브랑코 루지치(Branko Ružić) 세르비아 교육과학기술발전부 장관은 “한국 교육부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첨단교실 사업을 통해 세르비아 교사와 학생들의 정보화 활용 학습역량이 질적으로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으며, 드라그나 체체스 유키치(Dragana Ćećez lljukić) 필로로스카(Filološka) 외국어고등학교 교장은 “첨단교실을 통해 창의력과 국제 교류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 두 나라 교육부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국제교육협력원에 감사하다.”라며 첨단교실 구축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학부모들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시범교실이 전 세계에 개소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응원했다. 덧붙여 이런 시범교실로 한국어가 세계 공용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김현중)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은평지국 : 서울특별시 은평구 불광로1길 10 401호
  • Fax : 070-4686-5555
  • 뉴욕지국 : 300 Northern Blvd. #301, Great Neck, NY 11021 USA
  • 종로지국 TEL : 010-3746-2078
  • Fax : 070-4686-555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효정, 김유정
  • 총괄보도국 : 총괄보도국장(국내) : 이자연
  • 명칭 : ENB교육뉴스방송
  • 제호 : ENB교육뉴스방송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96
  • 등록일 : 2017-10-24
  • 발행일 : 2017-10-24
  • 발행인 : 배미키
  • 편집인 : 김효정
  • 한국 총괄 대표 : 이자연
  • 해외 총괄 대표 : Mickey Bae
  • ENB교육뉴스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인터넷 위원회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 Copyright © 2024 ENB교육뉴스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fo@enbnews.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