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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자율예산, 온라인 대시민 투표
청년자율예산, 온라인 대시민 투표
  • Mickey Bae(해외 총괄 보도국장)
  • 2021.0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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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자율예산, 온라인 대시민 투표
청년자율예산, 온라인 대시민 투표

서울시가 청년들이 스스로 기획·제안하고 시민들의 투표로 확정되는 ‘2022년 서울시 청년자율예산’ 82개 정책에 대한 온라인 대시민 투표를 오는 27일(금)까지 서울시 엠보팅(http://mvoting.seoul.go.kr)을 통해 진행한다.

82개 정책은 650여 명의 서울청년시민위원들이 5개월 동안 숙의 과정을 거쳐 기획됐다. 이번 시민 투표를 통해 우선순위를 가린 후 오는 9월 11일(토) 열리는 서울청년시민희의를 통해 확정된다.

서울청년시민위원들은 청년의 자율적 참여를 기반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성된 참여기구에 위촉된 시민위원들이다. 7개 분과(기후환경, 노동경제, 문화예술, 사회안전망, 주거, 참여교육, 평등인권) 20개 소주제(자원순환, 일터 내 권리, 예술인 권리, 관계망 형성, 세입자 권리, 청년생활교육, 젠더 등)에 대해 정책 워크숍, 분과회의, 운영위원회 등을 139회 진행하며 다양한 정책과제를 제안했다.

이번 온라인 대시민 투표에 부쳐지는 정책과제 총 82개 사업 중 10개 사업은 시정제안형, 72개 사업은 자치구제안형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시정제안형 : 청년문제 및 미래대응을 위한 광역 단위의 정책으로, 서울시 예산으로 집행한다. 기후, 노동 등 7개 분야 10개 사업으로 청년 마음건강 지원, 예술인 사회안전망 구축 및 커뮤니티활동 지원 등이 제안됐다.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7개 분과에서 분과별 숙의를 통해 총 94억 원 내외에서 예산편성을 제안했다.

자치구제안형 : 자치구 특색에 맞게 기획된 사업으로, 구 예산으로 집행한다. 청년플로깅, 1인 가구 이사지원 정책 등 72개 사업이 투표에 올라간다. 서울시 23개 자치구 청년참여기구에서 숙의를 통해 총 50억 원 내외에서 예산편성을 제안했다.

주요 정책과제는 다음과 같다.

청년 마음건강 지원 : 청년들의 마음건강문제 예방 및 치유를 위한 일상적 위기관리의 측면으로 위기에 놓인 청년의 상담을 통해 일상지속 및 활력 증대 지원 등

예술인 사회안전망 구축 및 커뮤니티활동 지원 : 진입예술인 사회안전망 커뮤니티 조성에 대한 지원 및 육성, 안전망으로 소속될 수 있는 재교육 간접지원 및 참여활동비 지원 등

자치구 청년정책 거버넌스 활성화 사업 : 권역별 청년정책 거버넌스 협력관 위촉 및 운영, 자치구 청년정책 발굴을 위한 컨설팅, 자치구 청년정책 거버넌스 담당자 대상 교육 진행, 자치구 교류협력 지원 및 성과공유회 개최 등

대시민 투표는 엠보팅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엠보팅-모바일 투표)을 통해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청년시민위원과 일반시민은 구분돼 투표가 진행되며 마찬가지로 시정제안형과 자치구제안형도 구분돼 투표 진행 후 각각 순위를 집계한다.

투표 결과는 오는 9월 11일(토) 15시~16시 30분 ‘2021년 서울청년시민회의’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2022년도 청년자율예산편성 요구안’으로 확정된다. 서울시 및 서울특별시의회에 예산편성을 요구하게 된다. 심의를 거쳐 내년 예산에 반영된다.

김홍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 청년정책반장은 “이번 2022년 청년자율예산 대시민 투표는 청년시민위원들이 약 5개월 간의 숙의를 통해 논의해 제안된 사업들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다. 대시민 투표를 통해 청년들이 체감하고 있는 문제들이 정책으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으로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들은 자신들에게 필요한 내용이니 꼭 온라인 대시민 투표에 참여해 자신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청년 정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덧붙여 자신들의 딸, 아들이라 생각하고 청년들이 잘 살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투표에 참여했음 좋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Mickey 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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