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원장 윤여각)은 2019년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오늘 4.29.(월) 발표했다.
총 30개 대학이 선정되었으며, 그 중 일반대학의 수는 23개교로 전년 대비 2개교 증가하였고, 전문대학은 7개교로 올해부터 지원을 받게 된다.
선정 대학에 대한 지원금은 총 234억원으로,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운영형태, 운영 규모 등을 고려하여 차등 교부할 예정이다.
일반대학 : 단과대학형, 학부형, 학과형 / 전문대학 : 학부(계열)형, 학과형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선정대학들이 자율적으로 성인학습자 친화적인 평생교육체제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서, 선취업 후학습을 활성화하고 국민의 고등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2월 12일(화) 사업 공고 이후, 지난 4월 2일(화)까지 일반대학 38교, 전문대학 9교 등 총 47교 대학이 신청하였다.
신청 대학은 사업계획서를 통해 면밀한 자체 역량 진단과 평생학습 수요 조사, 지역산업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대학이 지향하는 평생교육체제에 따라 다양한 평생교육 운영계획을 제시하였다.
더불어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과 이 사업 추진계획을 체계적으로 연계하는 내용, 적극적인 자체 예산 확보 계획 등 평생교육체제를 중장기에 걸쳐 안정적으로 이끌어 나가기 위한 내용도 포함하였다.
선정 평가는 권역별·지표별 평가단을 구성하여 서면검토와 대면평가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추진(4.15.~4.18.)하였으며, 사업관리위원회에서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선정 대학과 지원액을 결정하였다.
대학 선정은 고등평생교육체제의 확산을 위해 권역별로 다양한 거점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졌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선정된 30개 대학이 평생교육체제 안착과 활성화를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이번 5월부터 착수 컨설팅을 실시하고, 오는 6월에 사업협약을 체결하여 사업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선정된 대학은 상호 협의체를 구성하여 공동 홍보, K-MOOC 공동 교과목 개발, 우수 사례 발굴·확산 등 대학 평생교육체제를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임창빈 평생미래교육국장은, 고등교육 수준의 평생교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선취업 후학습이 강조되는 현 시점에서 대학의 평생교육 기능 강화는 시대적 요구임을 강조하며, “성인학습자가 언제 어느 때라도 원하는 시기에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대학 내 여건을 마련하고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누구나 원하는 시기에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내용은 찬성하나 학생들의 취업을위한 학교 교육이 활성화되었음 좋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