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오디세이학교(교장 조중기)는 덴마크 아이스비야후스 애프터스콜레와의 업무 협약에 따라 덴마크 학생 19명과 교사 2명을 지난 12월 4일(화) ~ 13일(목)까지 오디세이학교로 초청해 문화와 평화를 주제로 교육 교류 활동을 가질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과 덴마크 애프터스콜레 협회는 2017년 11월 교류협력을 체결하여 2018년 1월과 5월에 소규모로 양 기관 사전답사를 하였고, 사전답사를 바탕으로 세부적인 계획을 세워 2018년 12월과 2019년 1월에 양국 학생 20여명이 본격적인 첫 번째 교육 교류 활동을 시작한다.
문화와 관련해서는 오디세이학교 학생들이 <지속가능한 서울>이라는 프로젝트 수업에서 개발한 ‘걷기 좋은 서울 길’을 탐방한다. 그리고 한국의 청소년 문화 체험, 한국 전통음식 체험, 한국 전통놀이 체험, 한글 배우기, 국립중앙박물관 및 한글박물관 탐방 등의 활동을 한다. 평화와 관련해서는 갈등 해결 및 평화교육 워크숍, 판문점 및 땅굴 탐방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어 서울시교육청 오디세이학교 학생 20명과 교사 5명이 2019년 1월 21일(월) ~ 2월 1일(금)까지 덴마크 아이스비야후스 애프터스콜레를 방문해 교육 교류 활동을 갖는다. 아이스비야후스 애프터스콜레에서는 문화와 역사를 주제로 공동 교육활동을 가질 예정이다. 문화와 관련해서는 덴마크 전통 음식 만들기, 덴마크 언어 배우기, 안데르센 박물관 탐방 및 동화 배우기를 하고, 역사 관련해서는 바이킹 워크숍 및 Jelling Stone 유적지 방문, 코펜하겐 시내 탐방 및 역사 배우기 등을 진행한다.
서울시교육청은 그동안의 오디세이학교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2019학년도에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협력 및 타 시·도교육청과의 정책 교류, 덴마크 애프터스콜레와의 학생 교류 등을 통해 고교자유학년제가 공교육의 새로운 혁신 모델로 확대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 학생들은 첫번째 교육 교류 활동이라 설레고 기대된다. 덴마크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번기회에 공부해서 다음달에 덴마크가 교류 교육 활동을 잘 마치고 오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 NEWS 교육뉴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