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는 11월 30일(금) 오후 3시 에이더블유(AW)컨벤션센터(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청소년과 대학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 사업’ 종합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국제청소년 리더교류 지원사업’은 국내 대학생과 국내 체류 외국 유학생들이 참여하는 교류지원 사업으로, 올해 전국 14개 대학 34개국 출신 유학생들을 포함해 총 1300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14개 대학은 다음과 같다.
경성대, 계명대, 공주대, 광주여대, 군산대, 명지대, 상명대, 전북대, 제주국제대, 평택대, 한국외대, 한국영상대, 한양대, 호산대다.
이 사업은 국내 체류 외국유학생이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유학생들과 국내 대학생 간 실질적인 교류기회를 확대하고자, 여성가족부가 지난해 시범사업이던 중국유학생들과의 교류프로그램(‘한중 청소년교류지원 사업’)을 올 들어 크게 확대한 것이다.
대학별로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친교활동, 멘토링, 지역·역사탐방 등 모둠활동을 같이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대학(2개)과 우수참여 청소년(56명)에 대한 시상과 사례발표가 이뤄졌다.
한국외국어대학교는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비무장지대(DMZ), 땅굴, 도라전망대 등을 탐방하고, 분단과 통일에 대해 국내 대학생과 외국 유학생이 함께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호산대학교는 ‘어서 와! 대구·경북은 처음이지?’라는 주제로, 국내 대학생과 외국 유학생들이 문경·영주 등 지역 자원을 함께 탐방하며 정서적 교류를 진전시켜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장관상을 수상한 광주여자대학교 박민정 학생은 “국제교류는 서로 문화를 배우는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진정한 교류란 서로 얼굴을 맞대고 마음을 주고받아, 하나가 되는 것임을 깨달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숙진 여성가족부 차관은 “청소년들이 국경을 넘어 지속적으로 교류하면서 서로 이해를 높이고 우정을 쌓는 것은 미래 세대의 성장과 관계증진을 이끌어 낸다는 점에서 중요성이 매우 크다.”라고 밝히고, “이 사업을 발판으로 삼아 앞으로도 함께 사는 미래를 위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관련 학생들은 세계가 하나로 통하는 글로벌시대라 국제청소년 교류지원 사업이 앞으로 활성화가 될것이며 다양한 교류사업들이 진행될듯 하니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작성자 : ENB NEWS 교육뉴스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