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020학년도에 오디세이학교 제5캠퍼스 「이룸」(서울교육연수원 분원)을 신설하여 5개 학급 100명의 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모집 접수 기간: 2019년 12월 2일 ~ 12월 13일)
오디세이학교 제5캠퍼스에서는 메이커교육, 과학문화과정 등을 집중 운영한다. 또한 (사)미래교실네트워크(대표 최명숙)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미래교실네트워크의 거꾸로 생생캠프, 사최수프 프로그램, 교사 컨설팅 등을 통해 교수·학습방법의 개선은 물론 미래를 대비하는 교육으로의 전환을 준비할 계획이다.
교실수업 개선 및 미래교실네트워크 교육컨텐츠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은 오늘 11월 11일(월) 13시. 서울시교육청 본관 201호에서 진행되었다.
거꾸로 생생캠프란 학생중심의 활동수업에 대한 경험을 하고, 선생님의 역할을 지식전달자가 아니라 학생들 사이의 소통과 협력, 동료학습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수업디자이너가 되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사최수프 프로그램은 사상 최대의 수업 프로젝트, 학생들의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 학습 프로그램이다.
또한 오디세이학교 민들레 캠퍼스를 정독도서관으로 이전하여 서울교육의 인프라를 활용한 활발한 ‘독서집중과정(여전히 책 속에 답이 있다)’을 운영하고 연간 100권을 목표로 활동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1년간의 독서집중과정을 통해 청소년 진로설계를 위한 독서커리를 활용해 문학 작품과 인문사회과학 서적 등을 두루 읽고 진로탐색 및 나와 세상에 대한 이해 확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연말에는 1인 1책 만들기를 통해 1년간의 독서 결과를 책으로 만들어 낼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디세이학교의 다양한 대안교육 프로그램과 학생중심 수업방식 등 일반고에 확대적용 가능한 요소를 적극 발굴·확산하여 일반고 교육력 제고 및 공교육 만족도 제고를 꾀할 예정이다. 동시에 진로 탐색을 위한 다양한 대안교육 과정을 운영하여 오디세이학교 학생들이 본교에 돌아가서도 본인의 진로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정착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학생들은 오디세이학교 캠퍼스가 생긴 것을 축하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학생들을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해주길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Mickey B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