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2:00 (금)
2018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
2018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
  • 이자연(총괄 편집부장)
  • 2018.06.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청
서울시청

서울시는 하반기에 새롭게 시행되는 제도나 개관을 앞둔 공공시설, 시민의 일상과 관련되어 있는 유용한 정보들을 한 데 모아 ‘2018년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을 전자책(e-book)으로 발간했다고 29일(금) 밝혔다.

이번에 소개된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은 5개 분야의 총 36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5개 분야는 ① 안전한 도시 8건, ② 따뜻한 도시 9건, ③ 꿈꾸는 도시 8건, ④ 숨쉬는 도시 6건, ⑤ 열린 도시 5건이다.

책의 구성은 각각의 사업에 대해서 핵심내용을 상단에 부각하고 이용방법 및 유의사항 등 구체적인 내용은 Q&A 방식으로 작성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더 궁금한 사항이 있을 때는 언제든지 전화나 온라인, SNS 등을 통해서 문의할 수 있도록 추가정보(More Info)를 하단에 수록했다.

제도나 사업에 대한 직관적 이해를 돕기 위해 관련사진이나 이미지, 리플릿, 만화일러스트 등도 적절히 활용했다.

서울시는 7월 1일부터 아이를 낳은 모든 가정에 양육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하여 10만원 상당의 ‘출산축하선물’을 제공한다. 출생신고 시 또는 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주민등록지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즉시 수령하거나 원하는 장소에서 택배로 받을 수 있다.

출산축하용품은 아이수유세트, 아기건강세트, 아이외출세트 등 3가지 종류로 준비되어 있으며 이 중에서 가장 필요한 세트를 선택하면 된다.

또, 일부 저소득 가정에만 지원했던 정부의 ‘찾아가는 산후조리서비스’ 사업을 서울시는 7월부터 모든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확대하여 지원한다.

오는 9월부터는 생후 6개월~59개월 이하 어린이만 대상이었던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생후 6개월~만 12세 이하 어린이로 확대하여 시행한다.

2006년 1월 1일부터 2018년 8월 31일 사이에 태어난 아이가 접종 대상이다.

또한,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여준다는 차원에서 2018년 7월 이후 출생아부터 만 6세 미만 아동에게는 매월 10만원의 아동수당도 지급하며, 유휴 공공시설을 리모델링해 지역 중심의 초등학생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동네키움센터’가 노원․도봉․마포․성북구 등 4곳에 새로이 마련된다.

10월에는 지하철 9호선 3단계(종합운동장~보훈병원)가 개통될 예정이다. 3단계 구간이 개통되면 김포공항에서 둔촌동 보훈병원까지 급행 기준으로 52분이면 도착한다. 송파․강동 지역과 강서 지역이 직통으로 연결되어 동서 간의 접근성이 한층 개선되고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좋아질 전망이다.

11월부터는 종이나 이메일로만 받던 ‘수도요금 청구서’를 카카오톡으로도 받을 수 있게 된다. 납기월 12일 경 서비스 신청자에게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로 수도요금과 납부방법(입금전용계좌 등)이 안내된다.

오는 10월 강서구 마곡단지에 약 50만 4천㎡ 규모의 서울식물원이 문을 연다. 열린숲, 주제원, 호수원, 습지원 등 크게 4개 공간으로 구성되고 주요시설로는 ‘온실’을 포함한 식물문화센터, 숲문화학교, 어린이정원학교 등이 들어선다.

조금 앞서 9월에는 공평 1․2․4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추진과정에서 출토된 조선시대 건물지, 도로 등 도시 유적을 원형 그대로 복원하여 조성한 현장박물관 ‘공평도시유적전시관’이 선을 보인다.

헌책이 아닌 오래된 책의 가치를 전하는 책 보물섬(가칭)도 개관한다. 송파구 오금로(잠실나루역 인근 신천유수지)에, 오는 11월 문을 여는 책 보물섬은 헌책 수집․전시․판매와 더불어 사회 저명인사의 소장가치가 높은 자료를 기증받아 시민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무대와 객석의 구분이 없어 가변적이고 실험적인 형태의 공연이 가능한 세종문화회관 ‘세종S씨어터’가 10월 1일 개관 예정이며, 12월에는 서울 거리예술 창작센터(구. 구의취수장) 내 옛 관사 건물이 리모델링을 거쳐 서커스 분야 예술가들의 레지던스와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달라지는 제도 중에는 시민들이 미리 알고 주의해야 할 정보도 있다. 오는 8월 10일부터는 소화전 등 ‘소방용기구 5m 이내’ 잠깐 정차도 불법으로 간주되어 단속 대상이 된다. 소방차의 긴급출동을 방해하는 불법 주․정차를 근절하기 위해 도로교통법 제32조, 제33조를 개정(2018.2.9)한 데에 따른 것.

9월 21일부터는 ‘전기차 충전구역’에 대한 일반차량 주차 단속도 시행된다. 전기차 통행 및 충전에 방해되도록 물건 등을 쌓거나 가로막는 행위도 규정 위반이다. 우선 단속을 철저히 하고 시행령 개정되면 과태료 부과 예정.

이보다 앞서, 지난 6월부터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서울 전 지역에서 공해 유발 노후 경유차의 운행을 제한하고 있다.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등록한 모든 경유 차량이 대상이며, 위반 시에는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2018년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은 7월 1일부터 서울시 ‘전자책 홈페이지’(http://ebook.seoul.go.kr)와 ‘정보소통광장’(http://opengov.seoul.go.kr)에서 누구나 손쉽게 열람이 가능하다. 만일 36개 사업에 대한 정보를 한 눈에 보고 싶다면 시정종합월간지 ‘서울사랑’ 7월호(제190호)를 참고해도 좋다. 물론 서울사랑 홈페이지(http://love.seoul.go.kr)에서도 볼 수 있다.

책자에 지도태깅 마크( )가 표시된 사업은 ‘서울형 지도태깅 공유마당’(http://map.seoul.go.kr)과 ‘스마트서울맵’ 앱을 통해서 지도와 함께 시설에 대한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도 있다.

1인가구 관계망 형성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 청년활동거점 무중력지대, 소방서 지진체험시설, 보건소 건강관리센터 등은 책자에 지도태깅 QR코드가 함께 표시되어 있어 스마트폰을 통해 바로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김용복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2018년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은 시민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올 정책부터 소소하지만 시민들이 알아두면 좋을 정보들이 많이 소개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을 촘촘하게 챙기는 생활편의 증진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시민들이 보다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더 많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서울의 생활이 달라진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며 복지가 잘 적용되는 서울의 삶을 살 수 있길 희망해 본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 NEWS 교육뉴스방송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은평지국 : 서울특별시 은평구 불광로1길 10 401호
  • Fax : 070-4686-5555
  • 뉴욕지국 : 300 Northern Blvd. #301, Great Neck, NY 11021 USA
  • 종로지국 TEL : 010-3746-2078
  • Fax : 070-4686-555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효정, 김유정
  • 총괄보도국 : 총괄보도국장(국내) : 이자연
  • 명칭 : ENB교육뉴스방송
  • 제호 : ENB교육뉴스방송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96
  • 등록일 : 2017-10-24
  • 발행일 : 2017-10-24
  • 발행인 : 배미키
  • 편집인 : 김효정
  • 한국 총괄 대표 : 이자연
  • 해외 총괄 대표 : Mickey Bae
  • ENB교육뉴스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인터넷 위원회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 Copyright © 2024 ENB교육뉴스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fo@enbnews.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