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소음, 미세먼지, 자외선 등 도시데이터를 한 번에 수집하는 ‘스마트 서울 도시데이터 센서(S-DoT, Smart Seoul Data of Things)’를 오는 2022년까지 서울 전역에 2,500개 설치한다.
스마트시티의 핵심이자 ‘21세기의 원유’로 불리는 데이터를 수집해 데이터 기반의 행정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집된 데이터는 다양한 민간‧행정 데이터와 융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
지난 10월 8일에 발표한 「S-Net(스마트 서울 네트워크)」이 도시 전역에 모세혈관식 자가통신망을 구축하여 스마트시티 서비스의 확대 기반을 마련한다면, ‘S-DoT’는 ‘S-Net’의 사물인터넷 망을 활용해 서울 전역에 센서 기반 도시데이터의 수집·유통·활용 체계를 구축하여 데이터를 기반으로 과학행정,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구현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S-Net(스마트 서울 네트워크)’는 세계 최초로 도시 전역에 모세혈관식 자가통신망을 촘촘히 구축(총 4,237km)하고 이에 기반한 공공와이파이 확대로 시민의 통신기본권을 전면보장하기 위한 사업으로 시는 1,027억원을 투입하여 오는 2022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S-DoT’은 IoT 기술 기반의 데이터 수집 센서로 온도, 바람, 미세먼지, 조도 등 도시현상 데이터와 방문자수 등 총 10종의 데이터를 수집한다. 향후 기술발전, 정책환경의 변화에 따라 수집 데이터의 종류를 점차 늘려 나갈 예정이다.
수집 데이터 종류(10종) : 미세먼지, 온도, 습도, 풍향, 풍속, 조도, 자외선, 소음, 진동, 방문자수
특히 사회적 재난으로 지정된 미세먼지 경우 최근 시행된 환경부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성능등급 기준 2등급 이상 장비를 사용하여 측정값의 신뢰도를 높인다.
시민들은 도시데이터 수집활용 센서 S-DoT 850개서가 연내 설치된다고 하니 기대감을 나타내며 어떤 미래도시로 변화할지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