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김원찬) 소속 학교보건진흥원(원장 박연선)은 5월 8일(화) ~ 6월 29일(금)까지 초․중․고․특수학교 성고충상담원 1,200명을 대상으로 ‘학교 성문제 예방을 위한 성고충상담원 핵심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각 학교는 의무적으로 남자 1명, 여자 1명을 학교 성고충상담원으로 지정하여 성문제 발생 시 상담지원과 예방관리를 해야 한다.
이번 연수는 최근 스쿨 미투(#MeToo) 운동 확산에 따라 학교 성고충상담원의 역량을 강화하여 학교 내 성희롱, 성폭력 및 성차별을 예방하고 양성평등 문화가 정착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연수는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 성희롱․성폭력 관련 법적 분쟁 및 판례, 사례분석, 학교 성고충상담원의 역할과 상담기술 훈련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연수는 1기당 100명씩 12기로 나누어 총 7시간 연수를 2일간 오후제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남자 성고충상담원들이 연수를 우선 신청하도록 권장하였으며, 학교급별 특성을 반영하여 초등과 중등(중‧고등학교)을 구분하여 운영한다.
앞으로도 학교보건진흥원은 올바른 성인식 개선 및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해 학교 교원의 전문성 강화 연수를 비롯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 학교 성문제 예방에 기여할 계획이다.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은 배움터인 학교에서의 성문제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서울시교육청에게 응원을 보내며, 스쿨미투가 생기지 않도록 모두가 노력하여 청렴한 대한민국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