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오늘 2월 29일(목)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장관들과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는 대통령이 제6차 중앙지방협력회의(2월 27일)에서 정부 차원의 늘봄학교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총력 지원에 나서겠다고 함에 따라 후속조치로 발족된 회의체로서, 9개 관계부처 장관, 국무조정실장, 저출산고령사회부위원장, 17개 시도교육감, 17개 시도지사 등이 참여했다.
교육・기재・과기・행안・문체・산업・복지・고용・여가부 9개 부처
오늘 29일(목) 첫 회의에서는 관계부처 장관 등이 모여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 발족의 의의와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이번 2024년 1학기에 운영할 전국 2,741개 늘봄학교의 준비상황 등을 점검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관계부처별 늘봄학교에 지원 가능한 프로그램, 공간, 인력 등을 함께 논의했다.
다음 2차 회의에서는 중앙부처 장관급과 17개 시도교육감 및 시도지사가 참여하여 이번 2024년 1학기 늘봄학교 운영상황을 공유하고, 지역별 지원 상황을 집중 점검, 중앙과 지방의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 회의는 오는 3월에는 주 1회, 4월 이후에는 월 1회 개최하여, 모든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도입・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늘봄학교는 국민이 원하는 꼭 가야 할 방향이지만 쉽지 않은 과제이다.”라고 하면서, “늘봄학교 성공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힘을 한데 모으는 것은 물론, 온 사회가 다 함께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였다.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늘봄학교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음 좋겠다고 전했다. 덧붙여 공립 어린이집의 특활비 및 교육비 등의 비용도 학부모 부담이 12만원이나 한다며 이런 부분들도 잘 확인해 지원이 되도록 해야 안심하고 아이를 낳지 않겠냐며 사교육비와 특활활동비 같은 학부모 부담을 줄여 달라고 당부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국회기자 이자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