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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대신 공교육 중심의 ’늘봄학교‘
사교육 대신 공교육 중심의 ’늘봄학교‘
  • 김경호(국내 총괄 보도부장)
  • 2024.0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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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대신 공교육 중심의 ’늘봄학교‘
사교육 대신 공교육 중심의 ’늘봄학교‘

현재 대한민국의 많은 학부모는 초등학교 하교 (초등 1학년, 오후 1시) 이후, ‘돌봄 공백’을 경험하고 있고, 이것은 경력 단절과, 사교육비 증가로 연결되었다. 실제로 많은 워킹맘들이 ‘자녀 초등학교 입학 때’ 퇴사·이직을 가장 고민하고 있으며(50.5%, KB금융연구소, 2019 한국워킹맘보고서),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일명 ‘학원 뺑뺑이’를 하는 아이들이 많아 학생 수는 줄어도 사교육비는 계속 증가하는 기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학부모들이 가장 원하는 초등 돌봄 선호 기관은, 사교육의 강세와는 달리 학교로 조사됐다(81.8%, 교육부 2023년 조사).

학생 및 학부모 등 교육 소비자들의 요구와 각계 전문가들의 목소리, 더 나아가 현재 펼쳐지고 있는 다양한 교육의 문제점들을 고려해, 교육부는 작년 2023년의 시범 운영을 걸쳐 올해 본격적으로 ‘늘봄학교’를 실시하고 있다.

‘늘봄학교’는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에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한다. 사교육에 아이들을 맡기지 않고 학교, 지자체, 지역사회, 대학이 중심이 되어 미래역량, 진로탐색 등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원하는 초등학생 모두가 늘봄학교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차별로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초등학생 돌봄 문제의 해결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늘봄학교’를 심층 취재한 다큐멘터리 우리 아이의 봄, 모두의 늘 봄을 오는 3월 30일 토요일 오후 3시 5분, EBS 1TV에서 방송한다. EBS는 방송을 통해 ‘늘봄학교’의 전문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담았다. 특히 학원이 아닌 학교에서,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과 과학·AI·코딩·로봇 등 다양한 미래지향형 프로그램 등을 각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직접 배우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독일, 프랑스, 영국의 ‘늘봄학교’는 어떻게 운영될까?

그렇다면, 교육 선진국 독일, 프랑스, 영국의 돌봄프로그램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을까? 방송을 통해 각 나라별 돌봄프로그램과 비용, 그리고 아이들과 부모의 만족도를 담았다. 현지에서 초등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 아빠들의 생생한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다.

두뇌발달 전문가 노규식 박사가 꼽는 저학년 아이들의 뇌 발달에 가장 좋은 활동은 무엇일까?

한편 이 프로그램의 진행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두뇌 교육 전문가인 노규식 박사가 맡았다. 노규식 박사는 부모들의 출산과 돌봄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왜 우리나라 초등학생들에게 ‘늘봄학교’가 필요한지에 대한 질문을 진중하게 던진다.

또한 초등 저학년 때 ‘아이들의 인지와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는 교육활동의 특징’에 대한 조언을 전하며, ‘늘봄학교’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재차 강조했다.

‘늘봄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두뇌발달 전문가가 뽑은 ‘늘봄학교’의 최고 프로그램은 오는 3월 30일 오후 3시 5분, EBS 1TV 우리 아이의 봄, 모두의 늘 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학부모들은 사교육 대신 늘봄학교라 너무 반가운 소식인데 지금 현재는 늘봄학교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 주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덧붙여 2학기 때 부터 시작한다고 하지만 처음에 들은데로 진행되기 보다는 이제 시작이니 프로그램들이 부분적으로 진행된다고 해 걱정도 된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국내 총괄 보도부장 김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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