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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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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선호(실버기자)
  • 2024.0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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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운영 10년차를 맞이한 서울시 청년참여기구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서울청정넷’)’에서 청년의 목소리와 현실을 반영한 체감도 높은 정책을 함께 만들어 갈 서울 청년 500명을 모집한다.

‘서울청정넷’은 ‘청년의 문제는 청년이 가장 잘 안다’는 취지에서 지난 2013년부터 운영 중인 청년참여기구다. 그동안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청년수당, 청년 마음건강 지원, 청년 월세 지원 등 서울시 대표 청년정책이 서울청정넷 제안에서 시작됐다.

올해부터는 서울청정넷의 효율적인 구성과 운영을 위해 신청 및 선발방식을 개선해 서울시정에 관심이 많고 의지가 있는 청년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아울러 정책제안에 집중돼 있던 활동을 정책모니터링‧현장방문‧사회봉사 등으로 확대해 정책 고도화는 물론 청년들의 경험 형성에도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먼저, 서울청정넷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참여동기와 관심분야 등을 기재한 활동신청서를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그동안은 시정 참여 문턱을 낮추기 위해 이름 등 기본 정보만으로 신청이 가능했으나, 참여의지가 강한 청년들에게 우선적으로 활동기회를 주기 위한 시도다.

선발방식도 서울시 정책에 청년의 다양한 욕구와 필요를 균형 있게 담기 위해 공정한 추첨제를 택했다. 추첨은 모집기간 내에 활동신청서를 성실하게 작성하고, 시정 참여 관련 사전교육을 이수한 청년을 대상으로 연령‧성별‧거주지역‧참여경험 등을 고려해 이뤄진다.

이렇게 선발된 청년들은 서울청정넷 위원으로 위촉돼, ① 기후·환경 ② 문화·예술 ③ 사회안전망 ④ 일자리‧창업 ⑤ 주거 등 5개 분과 중 하나를 선택해 활동하게 된다.

서울청정넷 활동을 널리 알리고 확산하기 위해 각 분과별로 5명 내외의 서포터즈도 운영한다.

정책 제안이 주 임무였던 서울청정넷 활동 범위도 정책 모니터링, 현장 방문, 사회 기여(봉사) 활동, 캠페인까지 확대한다. 청년들의 새로운 정책 제안만큼이나 기존 정책의 성숙과 고도화 또한 필요하다는 생각에서다. 참여자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행사(네트워킹 데이)도 개최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정책 제안’과 ‘정책 키움(모니터링)’ 2개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활동하게 된다. 현장 방문, 사회 기여(봉사 활동), 캠페인은 활동 분야에 관계없이 공통으로 진행된다.

활동 범위가 정책 제안에서 모니터링, 현장 방문 등으로 늘어난 만큼 청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신규 청년정책 제안과 청년자율예산 편성을 위해 진행되어 온 정책제안 교육은 기존대로 유지하고 청년들이 정책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문가 및 글로벌 혁신가 강연과 교육을 추가한다.

청년자율예산은 서울청정넷 제안정책을 다음해 서울시 예산에 반영하는 것으로, 지난 2019년부터 시행 중인 제도다. 서울시 소관부서와 조정회의,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청년자율예산 편성(안)이 마련되며, 서울시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다음 해 서울시 예산으로 최종 편성된다.

마지막으로, 우수 참여자가 청년 해외봉사단, 해외 일경험 등 다른 서울시 청년정책에 참여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또한 서울시장 표창 수여, 봉사시간 인정, 서울시 주관행사 등에 우선 방문 기회도 준다.

‘서울청정넷’ 참여를 원하는 서울청년은 오늘 2월 19일(월) ~ 오는 3월 4일(월)에 청년 몽땅 정보통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울에 거주하거나 직장이나 학교 등으로 인해 서울을 생활권으로 하는 만 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서울청정넷은 청년의 시각에서 다양한 청년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주도적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다”며, “이제는 전국으로 확대된 청년참여기구의 시초인 만큼 이번 2024년에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활동으로 대한민국 청년 참여 모델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청년을 위한 정책을 위해서는 당사자들인 청년들이 직접 정책들을 제안해야 한다며 자신도 한번 참여해 보겠다고 전했다. 덧붙여 현실에 맞는 지원 정책들이 추진될 수 있게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실버기자 배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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