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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의 생각의 힘을 키우는 프로젝트 수업
EBS의 생각의 힘을 키우는 프로젝트 수업
  • 이향원(국내 총괄 보도차장)
  • 2023.1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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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의 생각의 힘을 키우는 프로젝트 수업
EBS의 생각의 힘을 키우는 프로젝트 수업

<교육대기획 대한민국, 교육이 희망이다 - 클래스 업 UP! 교실을 깨워라> 대미를 장식할 학교는 경상북도의 혁신 학교인 구미봉곡초등학교. 구미봉곡초는 자기 관리 역량, 고차적 사고 역량, 심미적 감성 역량, 공동체 역량을 학생들에게 길러주기 위해 전 학년 프로젝트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어영준 선생님은 올해로 4년째 ‘쓰기 워크숍’이라는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글쓰기가 어렵고, 싫고 부담스럽지만 글은 잘 쓰고 싶어 하는 아이들을 위해 어영준 선생님이 만든 이 수업은 놀라운 효과를 거두고 있다.

쓰기 워크숍은 모든 학생이 작가가 되어 자신이 쓰고 싶은 글감과 장르를 정하고, 친구들과 선생님의 끊임없는 피드백을 통해 자기만의 글을 끊임없이 수정하고, 마침내 출판까지 하는 것이 목표다. 매일 2시간 글쓰기로 완성한 학생들의 놀라운 작품이 방송에서 공개된다.

목이 터져라 고성이 오가는 교실, 6학년 1반 학생들이 단단히 뿔이 났다? ‘국제 분쟁’을 배우는 사회 시간. 가상의 나라에 필요한 땅과 자원을 나누는 ‘경계선 게임’ 때문이다. ‘저 나라들은 양보하면 되는데, 왜 저렇게 싸우는지 모르겠어요!’라며 국제 분쟁을 이해하지 못했던 학생들. 하지만 경계선 게임을 통해 ‘협상’의 어려움을 몸소 깨닫게 된다고 전했다.

모든 학생이 깊이 참여하는 몰입형 수업이 가능한 건, 선생님들이 방학까지 반납하며 수업을 준비한 숨은 노력 덕분이다. 학기 중에도 선생님들은 더 나은 수업을 위해 회의 또 회의를 거듭한다고. 선생님들이 이런 노력을 아끼지 않은 이유는 프로젝트 수업이 ‘봉곡 나눔 축제’에서 빛을 발하기 때문이다.

‘봉곡 나눔 축제’는 6학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축제를 기획하고, 만드는 봉곡초만의 오랜 전통이다. 일 년 동안 배운 프로젝트 수업을 활용해 후배들에게 배움과 즐거움의 의미를 전하려 애쓰는 6학년의 모습은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자신의 역량과 생각의 힘을 키워 자기주도학습의 왕이 되는 어영준 선생님의 프로젝트 수업! 선생님의 열정적인 수업을 스펀지처럼 흡수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축제로 완성해 내는 학생들의 아름다운 여정은 오는 12월 28일 목요일 밤 10시 45분 EBS 1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학부모들은 이번 생각의 힘을 키우는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다양한 작가들이 탄생될 수 있길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덧붙여 즐거워 할 아이들의 모습에 기대된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국내 총괄 보도차장 이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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