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까지 주어진 시간, 60여 일! 지금부터 꼭 챙겨야 하는 것들에 집중한다면, 효율적이고 확실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시간이다. 소위 ‘킬러 문항’ 요소가 배제된 모의평가로 예측해 본다면 2024 수능은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한 시험이 될 것이다. 특히 9월 모의평가 후,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내가 몇 등급을 받았는가?’보다도 ‘출제 경향이 어떠한가?’이다. EBS(사장 김유열)는 과목별 대표강사 17인이 총출동하여 9월 모의평가 이후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챙겨야 하는지 그 비밀을 공개했다.
모의평가의 경향의 변화는?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것은 소위 말하는 ‘킬러 문항’ 요소가 사라졌기 때문에 접근 불가능한 문항은 없으므로, 한 문제도 놓치지 말고 모두 꼼꼼하게 풀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동안 핵심 개념을 꼼꼼하게 잘 챙기면서 공부를 한 수험생들이라면 1등급을 넘어 만점까지도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하다. 중동고 최서희(국어) 교사는 “어렵지 않다고 해서 친숙함에 속아 덤벙거리거나 이미지 차원으로 접근해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면 안 된다. 신중하고 꼼꼼하게 주어진 조건과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모의평가, 어떻게 활용해야 하나?
하늘고 심주석(수학) 교사는 모의평가 시험지를 꼭 분석하고 활용할 것을 추천했다. “수능 등급컷 또는 평균을 살펴보면 그 정도가 일정하다. 즉 평가원에서는 들쑥날쑥한 난이도로 수험생에게 혼란을 주기보다는 일정한 수준의 난이도를 유지하겠다는 메시지를 주고 있는 것이다.”라며 평가원의 메시지를 읽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모의평가가 주는 메시지를 읽었다면, 지금까지 공부해 왔던 것과 마찬가지로 핵심유형 학습과 자신이 부족한 유형에 대한 집중적인 연습, 그리고 연계교재와 실전연습을 착실하게 하면 된다.
연계교재와 기출문제는 포기하지 말자!
연계교재는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이다. 대체로 6월 모의평가와 9월 모의평가에 연계될 만한 문항들이 출제되지 않았다면 수능에서 출제될 확률이 높을 것이다. 학교와 EBS 강의에서 선생님들이 강조한 문항들을 다시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연계교재와 평가원 기출문제는 수능 전날까지 학습해야 할 가장 중요한 교재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EBS 추천 교재 및 강의 : 수능특강, 수능완성, 수능 연계의 비밀(EBS 강의 자료)
실전연습은 선택이 아닌 필수!
실전연습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EBS의 파이널 실전 모의고사 또는 만점마무리 봉투모의고사를 통해 실전 감각을 높여야 한다. 내용을 아는 것과 실전 문제에서 풀어내는 것에는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쉬운 문제는 빨리 정확하게 해결하고 남는 시간 동안 위의 문항들을 도전하여 풀어나가는 것으로 실전연습을 해보면 수능에서도 문제를 어떤 순서로 풀어나갈지 감을 익힐 수 있을 것이다. 기존 기출문제를 출력하여 연습하기보다는 새로운 시험지의 실전연습을 꼭 해보기 바란다.
EBS 추천 교재 및 강의 : 파이널 실전 모의고사/ 만점마무리 봉투모의고사
과목별 9월 모평 이후 학습 전략은 오늘 9월 13일(수)부터 EBSi홈페이지 학습전략칼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학부모들은 수능이 60여 일 남았다는 소식에 수험생들의 마음 고생이 심하겠다며 좀만 더 힘내라고 응원했다. 덧붙여 이번 학습전략을 통해 희망하는 수능 점수를 잘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국내 총괄 보도국장 이자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