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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책 연계 지원
청년정책 연계 지원
  • 허봉회(실버기자)
  • 2023.0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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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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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예비 청년인 아동‧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의 정서 안정, 고립 예방을 위한 청년정책 연계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오늘 7월 17일(월) 오후 2시 30분 서울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 원장이 참석했다.

서울시는 올해 1만명 규모로 정확한 상태 진단, 전문 상담 등을 통해 청년들의 심리안정을 지원하는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4월에는 고립‧은둔 청년 종합대책도 발표하여 고립감을 느끼거나 은둔하는 청년의 정서 회복과 사회복귀를 위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가동하여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아동권리보장원은 보호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하여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 정착하도록 보호단계별 자립지원전달체계를 구축, 운영 중이다. 장단기 자립체험 프로그램, 보호연장아동 특화프로그램, 디딤씨앗통장(아동자산형성사업), 바람개비서포터즈(자립멘토)를 운영하고 자립지원전담기관을 통한 자립준비청년의 사후관리 및 통합사례관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의 주요 사항은 ①아동권리보장원에서 아동통합서비스 및 아동자산형성 지원 중인 취약계층 아동 대상, 서울시 청년 마음건강 및 고립‧은둔 사업 연계 지원, ②아동권리보장원에서 지원 중인 자립준비청년 대상, 서울시 주요 청년정책 참여 기회 우선 제공, ③기관 간 청년 데이터 및 사례 공유 통해 취약청년 지속 발굴 및 필요 정책 즉각 연계‧의뢰, ④기관 간 정책 대외 홍보를 위한 상호 협력 등 4가지다.

첫째, 아동권리보장원에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거나 자산형성을 지원하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의 사회진출 시기에 맞춰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고립감 심화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과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을 연계하여 지원한다.

둘째, 자립준비청년에게도 서울 주요 청년정책을 종합 패키지(묶음) 형태로 지원한다. 아동보호시설, 그룹홈(공동생활 가정), 가정위탁 등 보호를 받다가 퇴소 후 홀로서기를 나서는 자립준비청년이 보다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자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정책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정책으로는 청년인생설계학교, 서울 영테크, 청년 마음건강 지원 등이 있다.

셋째, 기관 간 청년 데이터와 사례 공유를 통해 취약계층 청년을 지속적으로 발굴한다. 발굴된 청년에게는 양 기관이 보유한 정책 정보를 수시로 제공하고, 청년이 필요한 정책을 즉각 제공할 수 있도록 연계, 의뢰한다. 특히, 주거, 일자리, 학업 등 청년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가 15개 관계 기관과 구축한 ‘청년 사회안전망’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발굴된 청년에 대해 서울청년센터를 통한 통합지원을 해나갈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양 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홍보 매체와 네트워크 등을 활용하여 아동‧청소년과 청년 대상으로 대외적 정책 홍보에도 협력한다. 이뿐만 아니라 청년은 물론 예비 청년인 아동‧청소년이 사회로 진출한 후에 겪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더 다양한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와 아동권리보장원의 공동 협력 과제는 계속해서 추가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 원장은 “이번 서울시와 협약으로 보호대상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자립지원서비스 우수 모델로서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회적 지지체계 부족으로 특히,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하는데 필요한 서비스가 연계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이번 아동권리보장원과의 협약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사회진출과 성장 시기에 맞춘 생애주기별 정책 서비스 지원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청년 마음건강 이나 고립은둔 지원사업 등 서울시 대표 청년정책들이, 아동‧청소년 등 예비청년들을 위해 사전에 준비 및 안내되고, 사례관리가 선행됨에 따라 성인기 진입 즉시 연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학부모들은 현실에 맞는 자립지원으로 안타까운 희생이 없었음 좋겠고 어느 누구라도 18세가 되었다고 혼자서 살라고 한다면 부모도 없고 너무 힘들것 같다고 전했다. 덧붙여 자립 청년들이 잘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지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실버기자 허봉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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