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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나눔의 밤
재능나눔의 밤
  • 배성태(국제특파원)
  • 2022.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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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나눔의 밤
재능나눔의 밤

서울시가 오는 11월 25일(금) 저녁 7시 서울시청에서 1인가구 「씽글벙글 서울 서포터즈」 의 재능을 선보이고 서로 나누는 「재능나눔의 밤」을 개최한다.

올 한 해 서포터즈 활동을 마무리하는 이번 행사는 1인가구 등이 생활하는데 불편하다고 느끼거나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서로 재능을 기부하고, 느슨한 연대를 형성해 나간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씽글벙글 서울 서포터즈는 지난 5월에 모집공고를 하여 185명이 참여 신청을 하였고,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50명을 선발한 바 있다.

서포터즈는 약 5개월 동안 ‘병원안심동행서비스’,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안심마을보안관’, ‘행복한 밥상’ 등 서울시 1인가구 지원사업에 대한 모니터링(204건), 1인가구에게 필요한 정책 아이디어 제안(52건) 등 1인가구 지원정책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었다.

이번 「재능나눔의 밤」 에서는 서포터즈 스스로가 느꼈던 생활경험과 직업 등을 바탕으로 각자 가진 재능과 지혜 등을 선보인다. 학생, 회사원, 자영업자, 프리랜서 등 직업도 다양한 만큼 재미있고 다채로운 내용의 재능나눔과 기부방식이 소개된다.

출판사 운영 경험이 있는 서포터즈 A씨는 책 만들기 노하우를 소개하고 출판도서를 나눈다. 요리에 재능있는 서포터즈 B씨는 ‘김장담금 이용권’을 내놓았으며, 대인관계가 원만한 서포터즈 C씨는 혼밥의 어려움을 도와줄 ‘식사동행권’을 기부한다.

또한 서포터즈들은 다채로운 자신만의 이야기도 들려준다. 서포터즈 D씨는 지난 2017년 은퇴 이후 50+ 동년배 상담활동가, 어르신 디지털 교육 강사, 도시골목해설사, 자유여행기획강사, 바리스타 등 12개의 일자리에서 활동 중인 N잡러로서 열정적인 인생 기록을 소개한다. 서포터즈 E씨는 일본어 통번역 실력가로서 일본 현지근무와 발렛 아르바이트 경험을 살려 일본기업 임원의 수행비서로 일하고 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서포터즈 F씨는 다양한 장르를 다루는 1990년대생 청년예술가들의 모임에서 작가 겸 예술감독으로서 활동한 생생한 경험담을 소개한다.

씽글벙글 서울 서포터즈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활동자에 대한 시상과 격려의 자리도 함께 마련된다.

지난 9월 3일 「1인가구 정책 아이디어 발표회」에서 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최우수상 1개팀과 우수상 2개팀에게는 서울특별시장 상장을 수여한다.

최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누구나 멘토(재능렌탈서비스)”는 재능을 나눌 수 있는 플랫폼을 통해 서로 돕고 인센티브도 받는다는 제안으로 이번 행사에 그 취지를 담았다. 우수 제안은 “정책박람회 및 경제자립지원(자산관리 솔루션)”, “공공임대주택 공실 신속입주제도(부동산 직거래앱)”이다.

서울시는 올해 처음으로 운영한 씽글벙글 서울 서포터즈의 활동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장애인 1인가구 등 서포터즈 참여대상을 다양화하고, 서포터즈의 홍보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선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씽글벙글 서울 서포터즈 활동에 1인가구 당사자로서 약 5개월간 열과 성을 다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면서 “앞으로도 서울시는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것이 정책의 출발점이라는 생각으로 1인가구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생생한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들은 재능나눔의 밤 개최 소식에 환영했고 1인가구들의 외로움과 문제점들이 개선되어 따뜻한 사회가 되었음 좋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국제특파원 배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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