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은평병원 낮병동에서는 정신질환에서 회복한 대상자의 사회 참여를 위해 ‘병원기반 동료활동가 사업’을 새롭게 실시한다.
동료활동가란, 정신질환을 경험한 대상자들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환자의 회복 과정에 참여하여 그들이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가이다.
동료활동가사업에 참여하는 대상자들은 10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여 전문적인 동료활동가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은평병원 자원봉사자로 낮병동에서 ‘정신재활프로그램 도우미’로도 활약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지난 4월 4일(월) ~ 오는 4월 15일(금)까지이며 원서접수 후면접을 거쳐 최종 교육생을 선발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은평병원 홈페이지(https://ephosp.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3개월 과정(2022년 5월~7월)이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정신건강간호사, 정신건강사회복지사, 정신건강임상심리사 및 약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정신건강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양질의 교육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서울특별시은평병원 낮병동에서는 대상자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전문화된 정신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왔으며, 이번 동료활동가 사업을 통해 정신질환 당사자들의 안정적인 자립과 대상자가 회복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선순환 정신건강시스템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한다.
서울특별시은평병원 남민 원장은 ‘공공 정신건강의료기관에서 역량 있는 동료활동가를 양성하고, 이들의 경험이 정신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며 앞으로동료활동가들의 역할에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시민들은 이번 사업으로 정신질환자들의 사회 참여가 활발해 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덧붙여 환자들의 관리가 잘 되어서 아름다운 동행이 될 수 있길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이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