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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유학 환영식 및 토크콘서트
농촌유학 환영식 및 토크콘서트
  • 이자연(국내 총괄 보도국장)
  • 2022.0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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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과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오늘 3월 15일(화) 오후 2시 곡성군 미래교육재단에서 이번 2022년 상반기 농촌유학 참가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환영식을 개최하고 교육감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환영식 및 토크콘서트에는 농촌유학 참가 학생과 학부모, 서울시교육감, 전라남도교육감, 서울시의원, 전라남도의원, 곡성군 의장, 곡성군수, 농촌유학 학교 관계자와 농가 대표 등이 참석했다.

농촌유학 환영식 1부는 곡성군미래교육재단, 2부는 도담도담 유학마을에서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농촌유학 참가 학생들을 맞이하는 환영식을 가진 뒤 농촌유학 학생 및 학부모들이 서울시교육감, 전라남도교육감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되었다. 토크콘서트는 농촌유학에 참여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농촌유학을 오게 된 계기와 소감을 교육감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이다. 지난 1년간 농촌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농촌유학의 성과와 교육적 효과를 연구한 결과도 들을 수 있었다. 2부에서는 곡성군 도담도담 유학마을을 방문하여 농촌유학 현장을 둘러보았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020년 12월부터 전라남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작년 2021부터 농촌유학생을 모집하였으며, 1년 만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 여러 학생 및 학부모 그리고 지자체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 2월 23일 발표한 이번 2022년 1학기 농촌유학 참가학생은 총 223명으로 사업 시작 1년 만에 첫 학기 농촌유학생 81명 대비 275.3% 증가하였다.

농촌유학 연장률도 절반 이상이다. 작년 2021년 1학기 신청자 중 한 학기 연장자는 81명 중 57명(70.3%)이었으며, 두 학기 연장자는 26명(45.6%)이다. 작년 2021년 2학기 신규 신청자 중 한 학기 연장자는 90명 중 55명(61.1%)이다. 절반 이상의 농촌유학 연장률은 유학생활의 만족도를 방증한다.

이번 2022년 1학기 거주유형별 배정 결과는 홈스테이형 10명, 지역센터형 17명, 가족체류형 196명(124가구)이다. 작년 1학기 대비 지역센터형 유학생이 2배 이상 증가하였다. (3.7%→7.6%)

서울 학생들이 생활할 전라남도 농촌 유학 학교는 농산어촌 소재 재적수 60명 이하 정규 소규모학교이다. 전남은 서울 학생 유입을 통한 작은 학교 살리기와 지역사회의 활력을, 서울은 자연 친화적 교육환경 제공과 개별 맞춤형 교육을 통한 학업능력 향상을 모색하는 윈-윈(win-win) 전략이다.

전남의 농촌유학 배정학교는 초등학교 32개, 중학교 11개로, 지역은 18개(구례, 순천, 곡성, 화순, 해남, 영암, 장성, 강진, 광양, 함평, 신안, 무안, 담양, 장흥, 완도, 나주, 보성, 진도)이다. 그중 참가자가 많은 지역은 구례(35명), 순천(27명), 곡성(26명), 화순(22명)이다.

작년 2021년 전남교육정책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농촌유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학생과 학부모 모두 ‘학교 시설과 주변 환경’(4.55점/5점), ‘학교 교육활동’(4.42점/5점)에 가장 큰 만족도를 나타냈다. 코로나 시대에 도시의 비대면 수업환경을 떠나 생태친화적 자연환경 속 교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려는 농촌유학 프로그램의 목적을 성공적으로 달성했다고 볼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농산어촌유학정책은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는 기후위기와 지방소멸현상을 생태시민 양성으로 넘어서고자 하는 서울시교육청의 노력이다.”라고 밝히며, “농촌살이를 시작하는 서울 학생들이 친환경적인 자연환경에서 제철먹거리의 소중함과 생태감수성을 기르고, 자연-마을-학교 연계 교육으로 공동체 삶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학부모들은 농촌유학 환영식과 토크콘서트 개최를 환영했고 앞으로도 계속 농촌유학의 인기가 높아져 학생들이 많이 농촌유학을 희망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이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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