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22년 몽촌역사관은 개관 30주년과 더불어 백제 건국 204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 곁에서 오랜 시간 함께해온 백제왕성 몽촌토성과 몽촌역사관을 추억하고 기록으로 남기고자 오늘 3월 2일(화) ~ 오는 4월 29일(금)까지 ‘동행: 몽촌토성’ 공모전을 개최한다.
몽촌역사관은 지난 1992년 1월 개관하여 몽촌토성 발굴유물을 중심으로 서울의 2천 년 도시 역사, 한강유역의 고대문화 등을 전시 교육하는 한성백제박물관 산하 어린이대상 박물관이다.
백제는 기원전 18년 한강유역, 오늘날의 송파지역에 건국된 고대왕국이며, 이번 2022년은 백제 건국 및 서울 정도(定都) 2040년이 되는 해다.
공모 주제는 ‘동행: 몽촌토성’이며, 도심 속에 위치한 몽촌토성과 몽촌역사관을 배경으로 전개된 시민들의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고 기록하고자 기획되었다.
2천 년 역사를 품고 있는 몽촌토성과 그 안에서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 30년간 몽촌토성을 지켜온 몽촌역사관의 다양한 활동과 관련된 자료를 시민 공모를 통해 수집하여 아카이브화할 계획이다.
공모 분야는 사진과 스토리텔링 2개 분야이다. 사진 공모전은 몽촌토성과 몽촌역사관을 소재로 촬영한 사진을 설명문과 함께 응모하면 된다. 스토리텔링 공모전은 몽촌토성 및 백제 유물을 활용한 스토리텔링이 있는 자기만의 글을 제출하면 된다.
사진 공모전의 주제는 ‘동행: 몽촌토성을 기억하다’이다. 응모 작품은 여행, 가족모임, 소풍, 답사 등 방문 목적과 관계없이 몽촌토성과 몽촌역사관을 소재로 촬영한 사진(현재 또는 역사성 있는 사진)이 대상이다.
스토리텔링 글짓기 공모전의 주제는 ‘동행: 몽촌토성과 함께하다’이다. 몽촌토성 및 백제 유물을 활용한 스토리텔링이 있는 다양한 창작품(수필, 수기, 시 등 형식 불문)이 대상이다.
지원 자격은 연령과 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022년 4월 29일(금) 24시까지 전자우편(mongchon1992@gmail.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신청 관련 자세한 제출방법 및 제출양식은 ‘몽촌역사관 누리집’(baekjemuseum.seoul.go.kr/dreamvillag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총 18점의 당선작을 선정하며, 선정된 18명에게는 총 20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공모전 시상은 대상 1점(50만원), 최우수상 2점(각 30만원), 우수상 3점(각 10만원), 장려상 12점(각 5만원)에 대해 문화상품권으로 지급한다.
공모 결과는 오는 2022년 5월 4일(수) 몽촌역사관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당선작품은 향후 ‘몽촌역사관 개관 30주년 기념 기획전시(5월 예정)’로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홍보 등 박물관의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시민과 함께 만들고 공유하는 박물관으로서의 가치를 구현하고자 한다.
유병하 한성백제박물관장은 “서울 시민과 함께해온 몽촌토성의 백제왕성으로서의 의미를 널리 전파하고, 더 많은 시민이 몽촌토성에서 보낸 소중한 시간을 떠올려보길 바라는 취지에서 이번 공모전을 마련하였다”며 “백제로의 추억여행 시간이 되길 바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문의 ☎02-2152-5900)
시민들은 동행 몽촌토성 공모전 개최를 환영했고 자신도 참여해 자신만의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보겠다고 전했다. 덧붙여 이런 공모전이 많아져서 역사도 다시 확인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김유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