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여수 현장실습생 사고와 관련하여, 고(故) 홍정운 군의 친구를 비롯한 직업계고 재학생들과 오늘 11월 30일(화), 정부세종청사에서 온오프라인 간담회를 갖었다.
17개 시도 직업계고 3학년 학생(21명) : 수산해운(7명), 공업계열(5명), 농생명(3명), 상업정보(3명), 가사실업(3명)
이번 간담회는 유은혜 부총리가 현장실습생 사고 후 고(故) 홍정운 군의 친구들과 했던 약속을 지키고, 현장실습에 대한 여러 지역 직업계고 학생들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하고자 마련되었다.
지난 10월 13일 여수 방문 시 고(故) 홍정운 군 친구들과 면담을 약속했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직업계고에서 남보다 앞서 사회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여러분들에게는 고(故) 홍정운 군의 사고가 더욱 가슴 아픈 일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고, “교육부는 사고 재발 방지 및 현장실습 제도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기업과 학교를 대상으로 현장실습 지도·점검을 실시 중이고, 교사, 학부모, 교원단체, 전문가, 관계부처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라고 강조하며, “오늘 여러분들의 의견을 토대로 학생들이 전문기술인력으로 성장하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되면서도, 안전하고 유익한 현장실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예전부터 지금까지 현장실습에서 사고가 났던 이유들은 관리 소흘과 기본 규정 위반이라며 학생들이 매년 죽어도 똑같은 문제가 계속 발생되니 답답하다고 전했다. 덧붙여 강력한 처벌을 해서라도 철저한 관리와 기본 규정 준수를 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Mickey Ba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