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과 함께 교육부 지원 사업으로 조성된 영역단위 공간혁신 학교 공개의 날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오늘 11월 3일(수), 대마초등학교(교장 신동환, 전남 영광 소재)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학교공간혁신 사례를 살펴보고,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전남 대마초등학교 혁신공간은 작년 2020년 공립학교 영역단위 공간혁신사업 지원 대상에 선정되어 작년 2021년 11월 준공된 시설로, 사용자 참여 설계를 바탕으로 수요자(학생, 교사)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기존의 방치된 공간을 아이들이 뛰어놀며 편히 쉬거나 친구들과 교류하며 학습할 수 있는 짚라인, 인라인스케이트장, 야외학습공간으로 조성되었다.
한편, ‘학교 공간혁신’ 사업은 지난 2019년 ~ 작년 2020년까지 1,270여 개 학교를 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학생이 공간 설계 과정부터 직접 참여하여 교실의 공간 변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학교에 대한 주인 의식을 키우고, 교육 시설과 교육내용의 융합을 통해 학교가 삶과 소통의 공간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학교 공간혁신’ 사업은 단순 시설개선사업을 넘어 미래사회 학습역량에 기반한 다양한 학습형태 변화를 지원하는 교육환경 조성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학생, 학부모, 선생님들의 고민을 바탕으로 새롭게 탄생한 학교 공간은 다양한 학습과 놀이가 어우러질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미래학교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교육부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통해 교수학습 혁신을 지원하는 미래형 학교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과 협력하며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학교 공간혁신을 통해 학교가 변화되니 학생들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도 좋다며 이제 학생들이 즐겁게 공부도 하고 운동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덧붙여 이렇게 변화된 학교에서 학생들이 즐겁게 학창시절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김효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