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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관련 응급환자․승강기 갇힌 시민 구조
폭염 관련 응급환자․승강기 갇힌 시민 구조
  • 이자연(국내 총괄 보도국장)
  • 2021.0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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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관련 응급환자․승강기 갇힌 시민 구조
폭염 관련 응급환자․승강기 갇힌 시민 구조

서울시는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 중인 119긴급구조․구급대책의 중간 실적을 발표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출동 후 복귀하는 구급대를 통해 지난 7월 한달간 3,911건의 순찰을 실시하였고 폭염경보 시 소방펌프차 등을 동원하여 540회에 걸쳐 취약지역 현장 확인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지난 7월 16일 마포구 상암동 야외에서 열사병 증상을 보인 60대 시민을 이송한 이후 지난 7월 말까지 총 12명의 온열질환자를 119구급대로 응급 이송하였으며 7명은 현장에서 응급 처치하였다.

온열질환자는 대로변 등 야외에서 6명, 작업장 3명, 주택 내부에서 3명이 발생하였으며 60대 이상이 9명으로 총 이송환자의 75퍼센트를 차지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폭염 특보가 발령된 경우 불필요한 바깥 활동은 줄이고 야외 근로자의 경우 낮 시간대의 작업은 피하여 줄 것”과 “현기증, 메스꺼움, 근육경련 등의 온열질환 증세가 보이면 즉시 11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전력사용이 증가하면서 아파트 등 정전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여 소방력이 출동한 사고도 총 13건이 있었다.

지난 27일 오후 7시 40분 경 서울 구로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정전으로 주민 5명이 승강기에 갇혔다가 구조되는 등 총 7명의 시민이 정전 시 승강기 갇힘 사고에서 구조되었다.

아울러 소방재난본부는 폭염경보 발령 시 취약지역인 12개 쪽방촌에 총 58회에 걸쳐 130톤의 물을 살수하여 무더위를 식혔다.

이 외에도 폭염에 취약한 독거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의용소방대와 함께 방문 또는 안부전화를 통해 연인원 기준 2,105명의 안전을 확인하였다.

한편 서울소방재난본부는 폭염 속에서 선별진료소 등 일선현장에서 근무하는 의료진 및 방역 요원들을 위해 재난현장회복차를 지난달 23일부터 지원하고 있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계속되는 폭염상황에서 안전에 더욱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며 “신속한 소방력 대응으로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시민들은 폭염이 심해 돌아디니기 힘들다며 이런 날씨에 응급환자들을 구조해 준 119 대원들에게 감사함을 표했고 항상 건강을 잘 챙겨서 일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이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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