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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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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ckey Bae(해외 총괄 보도국장)
  • 2021.0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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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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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의욱)는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기 위한 시민 자발적 봉사활동 ‘얼음 땡’ 캠페인을 오늘 7월 26일(월) ~ 오는 8월 31일(화)까지 37일간 서울 3개소에서 진행한다. 얼음물을 매개로 유년 시절 놀이처럼, 무더위를 ‘얼음’에 얼려 이웃을 살피고, 코로나19로 단절된 이웃 관계를 다시 ‘땡’하고 연결하는 캠페인으로 작년 2020년에 이어 이번 2021년에도 진행한다.

작년 2020년에는 무더위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필요한 얼음물을 제공하는 활동에서, 올해는 코로나19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하여 지역 맞춤형으로 ‘찾아가는 얼음땡’ 방식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 진행된다.

‘얼음 땡’ 캠페인은,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보냉가방을 지역주민들에게 기부받아 얼음물을 담는 가방으로 활용해 운영된다. 캠페인 활동장소에 ‘얼음 땡 백 정거장’을 설치하여 보냉가방을 걸어두고, 활동 시에는 자원봉사자들이 가가호호 방문하여 비대면으로 ‘안부묻기’와 함께 보냉가방을 전달하게된다. 이 캠페인은 작년 2020년에 이어 공공캠페이너 젤리장과 함께 기획․진행한다.

동네 냉장고, ‘얼음땡 박스’는 마포구 도화동, 서대문구 홍제3동, 노원구 중계본동의 3개지역에 설치되며, 지역별 상황을 반영해 지역맞춤형으로 운영된다.

노원구 104마을 중계본동 자원봉사캠프는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며, 버스 종점에 위치에 있는 지역특성을 반영해 뜨거운 햇빛을 가릴 수 있는 그늘막을 설치해 무더위에 지친 시민 누구나 시원한 음료와 함께 쉬어갈 수 있는 동네 쉼터를 제공한다.

서대문구 홍제3동캠프는 지역 내 거주하는 어르신 등을 위해,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충전식 핸디형 선풍기를 대여해주고, 얼음물과 함께 전달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얼음 땡 캠페인은 어르신들이 마실삼아 잠깐이라도 나오셔서 운동할 수 있는 의미도 담고 있다.

마포 구립도화청소년문화의집은 기존 ‘꽃보다 어르신봉사단’과 ‘홀몸어르신봉사단’ 등에 활동하는 청소년 봉사자들이 ‘보냉가방에 얼음물과 안부카드를 담아서 전달하는 비대면 안부묻기 활동 중심으로 진행한다.

이러한 활동은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준수 사항을 철저히 준수하여 캠페인을 진행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기업에서도 지역사회의 무더위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에 동참한다. inno.N(대표이사 강석희)에서는 헛개수 음료 후원, iCOOP생협 서울지역협의회에서는 마그네슘강화기픈물을 후원한다.

각 단체의 활동내용과 활동후기(사진 등)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온라인 플랫폼 V세상 봉사하기(https://volunteer.seou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활동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아이스팩, 보냉가방을 각 운영단체로 기부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V세상 봉사하기 활동내용에서 확인하면 된다.

‘얼음 땡 캠페인’은 무더위에 취약한 계층을 위한 활동을 원하는 다양한 단체에서 자율적으로 사용하여 확산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캠페인 진행에 필요한 ‘공통 봉사활동 텍스트 매뉴얼’, ‘얼음땡 로고 디자인’(공공 캠페이너 젤리장 제작), ‘캠페인 활동 영상’(지구를 지키는 메아리 에코팀 제작)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김의욱 센터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진행하는 얼음 땡 캠페인이, 기후위기가 계속해서 심각해져 기후 불평등을 더 심하게 겪는 기후약자들을 위해 사회가 꾸준히 관심을 갖고 함께 연대해 나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알리는 활동임과 동시에 많은 기업, 시민단체가 함께 연대하여 캠페인을 확산해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민들은 무더위로 힘들어 죽겠다. 코로나19로 외출도 못한다. 에어컨을 계속 켜야하니 전기세를 낮춰줘서 시원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해달라고 하소연하였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Mickey 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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