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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불안으로 마음이 힘든 청소년은 디딤센터로
우울·불안으로 마음이 힘든 청소년은 디딤센터로
  • 이연호(국내 총괄 보도부국장)
  • 2021.0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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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불안으로 마음이 힘든 청소년은 디딤센터로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는 우울, 불안, 학교 부적응,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등 정서·행동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만 9세 이상 만 18세 이하)을 지원하기 위한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2021년 하반기 치유과정」에 참가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오는 7월 19일(월)까지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비롯한 지역 유관기관(청소년쉼터, 초·중·고등학교, 위(Wee)센터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디딤센터’)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대안교육 위탁기관으로 지정받아, 치유과정 참여 기간 동안 수업일수가 인정된다.

치유과정은 12주간이며 전문상담, 심리치료, 대안교육, 진로탐색 및 대인관계 기술 등 사회적응을 위한 전문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청소년들이 치유과정을 마치고 가정으로 복귀했을 때 가족구성원과의 정서적 유대감을 통해 치유 효과를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패밀리멘토’가 정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가족 간의 의사소통 방식과 양육 태도에 대해 조언한다.

패밀리멘토는 상담‧청소년활동‧사회복지‧교육 등 관련분야의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멘토로 구성되었다.(2021년 50가족 대상 10회기)

또한, 청소년쉼터, 그룹홈 등 시설보호 청소년과 취약위기가정 등 주말 귀가가 어려운 입교생에게는 주말에 남아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디딤센터는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며 지난 2012년 개원 이래 약 7천 3백여 명의 청소년이 디딤센터에서 치유 지원을 받았다.

최근 5년간(2015년~2019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추적방문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료 후에도 문제행동 감소 및 정서적 안정감 향상 등 치료재활 프로그램의 효과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행동은 불안/우울, 위축, 신체증상, 사회적 미성숙, 규칙위반, 공격행동 등 이다.

또한 우울‧불안‧강박증 등 위험지수가 입교 이전에 비해 평균 23.9% 감소하였고, 자기만족도‧자긍심 등 긍정지수는 평균 13.4% 증가했다.

최성유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정서·행동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디딤센터 치유과정을 통해 이를 잘 극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해가길 바란다.”라며,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우울‧불안‧대인관계 등으로 힘들어하는 청소년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청소년들의 개별 상황과 특성을 반영한 전문적인 치유 프로그램 운영과 수혜 확대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디딤센터를 통해 우울하고 불안한 학생들이 모두 치유되었음 좋겠고 디딤센터의 선생님들 노고에 감사함을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이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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