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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전자상가 도시재생사업
용산전자상가 도시재생사업
  • 이연호(국내 총괄 보도부국장)
  • 2021.0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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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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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용산전자상가에 AR, VR, 드론, 로봇 같은 4차 산업, ICT‧전자제조 같은 미래산업의 주요 기술을 집적화해 신(新) 산업 생태계로 조성하는 도시재생사업을 가속화한다.

용산전자상가 도시재생사업은 현재 전자제품 유통과 AS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용산전자상가에 전자제조 및 개발까지 집적화해 도심형 산업생태계로 구축하는 내용이다.

시는 용산전자상가 내 공실인 나진상가(10‧11동)를 임차‧리모델링한 사무 공간 ‘용산Y밸리 전자제조 지원센터(가칭)’를 조만간 조성 완료하고, 관련 기업을 유치한다. 오는 3월 중 35개 기업 입주를 시작으로 상반기까지 총 50개로 확대한다.

입주기업의 임대료는 무료다. 사무 공간을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원을 전폭적으로 받는다. SBA, KEA 등 전문기관의 기업보육 프로그램과 출장 상담서비스, 기술전문가의 컨설팅과 제조서비스도 종합적으로 지원받는다.

임대료는 서울시가 지원한다. 입주기업은 사무 공간 크기에 따라 사용료와 관리비만 내면 된다.

기업보육 프로그램과 출장상담 서비스는 서울산업진흥원(SBA)이 담당한다. 기업에게 직접 찾아가 마케팅, 회계, 법무 등의 분야를 교육할 계획이다.

기술컨설팅은 한국전자진흥회(KEA)가 담당한다. 또 기업들이 제품 개발 후 양산할 수 있도록 기술전문가가 시설 이용방법을 설명하는 등의 제조 서비스도 지원한다.

용산전자상가 내의 각종 인프라도 기업 성장에 언제든 활용할 수 있다. 코워킹 스페이스인 ‘용산전자상상가’, 시제품 제작소인 ‘디지털대장간’, 올 하반기 구축 예정인 전자제조 지원시설이 대표적이다.

이렇게 되면 입주기업들은 용산전자상가 안에서 연구개발부터 부품조달, 제조, 유통, AS까지 원스톱으로 할 수 있게 된다.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만들어 이 일대에서 판매하며 시장의 반응을 살피고, 제품의 대량생산 여부도 결정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오는 10일(수)까지 ‘용산Y밸리 전자제조 지원센터(가칭)’에 입주할 기업 35개를 모집한다. 입주 희망 기업은 이메일(joe197979@seoul.go.kr)로 신청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대상은 4차산업 및 전자제조 관련 창업 5년 미만 기업으로 자체 제품 및 아이템을 보유한 강소기업 20개, 창업 3년 미만으로 전자‧IT‧4차산업 개발 및 제조 관련 스타트업 15개다.

모집 분야는 전자개발, 전자제품 제조 분야 등이다. 제조‧제품 개발이 아닌 단순 판매‧유통 관련 기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용산Y밸리 전자제조 지원센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서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https://www.seoul.go.kr) 및 용산Y밸리 홈페이지(http://y-valley.org)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문의사항 : 도시재생실 재생정책과(02-2133-8633)

한편, 서울시는 앞서 용산전자상가 내 국내 거주 외국인·이민자·유학생의 국내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창업센터’, 누구나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제작해볼 수 있는 ‘용산전자상상가’와 ‘디지털대장간’을 개소한 바 있다.

류 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용산전자상가 내 4차산업 등 미래산업 기업을 위한 입주공간을 마련함으로써 현재 전자제품 유통과 AS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용산전자상가가 연구개발, 제조까지 이뤄지는 도심형 산업생태계로 도약하는데 한 단계 더 다가서게 됐다”며 “AR, VR, 드론 등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을 유치해 용산전자상가를 활성화하고 새롭게 변모시켜 나가겠다. 많은 기업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4차 산업 관련 기업들이 용산전자상가에 입주한다고 하니 환영했고 미래산업을 주도할 용산이 되길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이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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