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의 핵심 성장 동력인 AI는 이미 사회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고 세계 산업과 사회를 혁신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전 세계 인공지능 핵심 인재 500명 가운데 우리나라 출신 비율은 1.4%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는 미국(14.6%)과 중국(13.0%)의 10분의 1 수준으로, 싱가포르(6.2%), 프랑스(2.8%), 대만(1.8%), 이스라엘(1.6%)보다도 낮다.
오늘 10일 오후 3시 EBS 스페이스 홀에서 열린 제3차 국회 ICT 융합포럼에서는 AI 인재 100만 강국, 더 큰 대한민국! 을 주제로 미래 핵심기술로서의 AI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국회 ICT 융합포럼(대표의원 :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조명희 국민의힘 의원)과 국회 국토공간정보정책포럼, EBS(사장 김명중)가 공동으로 주최했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EBS 유튜브(EBSLearning) 및 EBS 이솦을 통해 전국의 AI 전공 대학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생중계되었다.
방송일시(인터넷 LIVE) : 2020년 12월 10일 (목) 낮 15:00 ~ 17:10
방송채널 : 유튜브(EBSlearning), 이솦(EBS 소프트웨어 사이트)
국회 ICT 융합포럼 대표의원인 조명희 의원(국민의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대표의원인 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의 환영사, 그리고 박병석 국회의장, 여야 당 대표 및 원내대표의 축사에 이어 기조연설과 주제발표가 진행되었다.
기조연설은 인공지능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인 AAAI 학술대회(AAAI-2015)에서 ‘상상력 기계(Imagination Machine)’를 발표하여 세계적 주목을 받았던 장병탁 서울대 AI 연구원장이 <대한민국에는 어떤 AI 인재가 필요한가?>를 주제로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위한 AI․인재 양성의 중요성과 육성방안을 제시했다.
주제발표는 <AI기술과 교육>, <AI산업과 전망>을 중심으로 함진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전문연구위원(AI 아카데미 준비 TF 위원장), 김준석, 현대자동차 AIR LAB 실장, 김채희 KT AI • 빅데이터사업본부장, 하정우 네이버 AI LAB 연구소장이 연사로 나서서 현재 우리나라AI 교육현황과 기업의 AI 기술 전략을 발표했다.
한편 국회 ICT 융합포럼 대표의원인 조명희 의원(국민의힘)이 좌장으로 진행하는 주제토론에는 홍성완 과장(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과) 등 정책 담당자와 이기준교수(부산대 컴퓨터공학부), 성미영교수(인천대 켬퓨터공학부) 등 학계전문가, 김광범 EBS 학교교육본부장, 김민준 대표(AI클라우드 벤처기업)가 참여해 AI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정책과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성미영교수(인천대 컴퓨터공학부)는 우수한 여성 IT 인재들이 재능을 낭비하고 사라져 버리는 현실에 대한 개선방안을, 김광범 EBS 학교교육본부장은 인공지능 교육 활성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교육과 ICT 활용 교육의 중요성을 그리고 홍성완 과장(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과)은 한국판 뉴딜인 AI․ SW 핵심 인재 10만 양성을 위한 핵심 사업과 구체적인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행사를 주관한 국회 ICT 융합포럼 대표의원인 조명희 의원(국민의힘)은 이번 포럼에 발표된 내용을 토대로 미래 핵심기술인 AI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인재 양성 지원 정책을 발굴하여 , 코로나 이후 본격화 될 ‘비욘드 사피엔스’ 시대를 준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학생들은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AI를 위한 인재 양성 방향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며 자신들도 AI 인재가 되었음 좋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이연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