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유은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는 오늘 11월 6일,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의 초등돌봄 파업과 관련, 부총리 주재 긴급회의를 개최하여 파업에 따른 학부모 및 학생들의 돌봄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 및 단위학교가 준비한 ‘초등돌봄 운영방안’을 점검하였다.
아울러, 학교현장의 돌봄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시도교육청과 긴밀한 대응체계 구축을 다시 한번 확인하였다.
시도교육청별 파업에 참여한 돌봄전담사 현황을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집계(11시 기준)한 결과, 돌봄 운영 초등학교 5,998개교 중 2,696개교(44.9%), 돌봄전담사 11,859명 중 4,902명(41.3%)이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돌봄전담사의 41.3%가 파업에 참여하였으나, 시도교육청과 각급 학교의 돌봄 공백 최소화 노력으로 돌봄교실 12,211실 중 7,980실(65.4%)이 정상으로 운영되었다.
교육부는 이번 돌봄전담사 파업으로 학부모 및 학생들의 돌봄 불편을 초래한 점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파업 이후 즉각적으로 초등돌봄교실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과 함께 현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돌봄노조 및 교원단체 등 각 직능단체, 교육청 및 관계부처와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코로나 감염병 확산 속에서 그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초등돌봄 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학부모들은 파업을 하면 모든 피해는 학부모들이라며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배성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