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말에 ‘약과 음식의 근원이 같아 먹는 게 바로 약이다’ 라는 약식동원(藥食同源)이라는 말이 있다. 우리 전통음식 대부분이 바로 이 약식동원의 예라고 할 수 있다. 그 중에서 특히 전통 장(醬)은 건강에 좋은 대표적인 발효음식이자 건강한 식생활의 기본이다.
서울시에서 장 담그기에 가장 좋은 시기인 음력 정월에 ‘전통 장 담그기 무료강좌’를 오는 2월 10일(수) ~ 2월 12일(수)까지 3일간(1일 100명)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한다. 참여자 300명은 오는 2월 4일(화) 오전 10시부터 인터넷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 :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http://agro.seoul.go.kr 신청바로가기 메뉴 활용
이번 강좌에는 된장, 고추장 담그기에 깊은 손맛을 지닌 명인들의 강의로 진행된다. 오는 2월 10일(월)과 11일(화), 양일간은 장(된장, 간장) 담그기, 12일(수)에는 띄운보리 고추장, 찹쌀 고추장 담그기를 시연으로 배운다.
오는 2월 10일(월)에는 서울에서 3대째 장 담그기 내림솜씨를 지닌 조숙자 강사가 11일(화)에는 발효음식과 약선음식의 전문가인 고은정 강사가 장 담그기와 장 가르기, 장독대 관리법 등을 강의한다.
오는 12일(수)에는 4대째 서울 고추장 내림솜씨를 지닌 김복인 강사가 띄운 보리고추장 담그기, 찹쌀고추장 담그기, 고추장 관리법 등을 알려준다.
참가비는 무료. 교육생은 선착순으로 300명 모집한다.(1회 100명)
참여 신청은 오는 2월 4일(화) 오전10시부터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 신청바로가기 예약메뉴에서 가능하다.
조상태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예로부터 깊은 맛을 내는 장을 담그기 위해서는 정월에 장을 담그는 것이 가장 좋다고 전해진다.”며,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위해 전통 장 담그는 요리교실을 무료로 개설하니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 고 말했다.
전통음식 강좌에 대한 문의 사항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인재육성팀 전화 6959-9370번으로 하면 된다.
주부들은 무료로 서울 전통 장 담그기를 배울 수 있다는 소식에 기대감을 표하며 전통 장 담그기를 잘 배워 자신들의 가족들의 건강을 챙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김효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