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잠실야구장 옆에 위치한 다목적 문화 복합공간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SID) 시민참여관’에서 오는 10월 1일 ~ 31일까지 대형 설치작품 ‘베어 벌룬’을 전시하고, 제100회 전국체전 및 장애인체전 관람객을 위한 경품 이벤트를 운영한다.
SID: Seoul International District(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SID)’는 삼성동 코엑스~현대자동차 GBC 부지(옛 한전부지)~잠실종합운동장으로 이어지는 166만㎡ 지역을 글로벌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복합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민과 더 가까이’ 라는 주제로 임지빈 조각가와 협업한 ‘베어 벌룬’은 6M 높이의 흰 곰 형태로 손을 들어 인사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잠실운동장 일대가 세계적인 마이스 복합단지로 변화되는 모습을 시민들과 함께 반긴다는 의미를 담았다.
임지빈 조각가는 인간과 공간에 대한 질문과 사색을 참신한 기획으로 설치·연출하는 차세대 작가로 EVERYWHERE 시리즈를 통해 빅 베어 벌룬을 세계 도시에 설치하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는 서울국제교류복합지구(SID)와 함께하는 문화프로젝트이다.
제100회 전국체전(10월 4일 ~ 10월 10일)과 제39회 장애인체전(10월 15일 ~ 10월 19일) 기간에는 총 12회, 1,200명을 대상으로 운동밴드 및 휴대폰 보조배터리 등 경품 추첨 이벤트가 열린다. 전시기간(10월 1일 ~ 10월 31일) 중 베어 벌룬을 SNS에 게시하면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휴대폰 카드홀더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서울국제교류복합지구(SID) 시민참여관’은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에 조성하는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의 시민 참여와 홍보를 위해 지난 2017년 11월 잠실야구장 옆에 건립한 다목적 문화 복합공간이다.
1층 전시관은 국제교류복합지구 소개, 도시의 공간, 오디오 도슨트, 액션 파노라마, 브릭 체험, 우리의 의견 등 8개의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층 옥상은 휴식공간으로 조성되어 있다.
무료대관, 사업부지 투어, 가족․단체견학, 무료영화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진행하고 있는데, 매주 화요일 ~ 일요일까지 오전 9시 ~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프로그램 참가는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이나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 홈페이지(sid.seoul.go.kr)에서 신청가능하며, 관련 문의에 대한 안내는 시민참여관(02-420-9591)에서 한다. 모든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다.
김창환 서울시 동남권사업과장은 “올 연말에는 잠실 스포츠·마이스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 통과 및 현대차 GBC 착공 등 5년간 계획했던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사업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와 많은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며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SID) 시민참여관을 서울의 미래상과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사업의 비전을 공유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중심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전시된 빅 벨어 벌룬 관람 및 전국체전의 관람을 자녀들과 함께 하겠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