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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만나는 우주와 정글
도심에서 만나는 우주와 정글
  • 로이 배(총괄 편집차장)
  • 2019.0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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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만나는 우주와 정글
도심에서 만나는 우주와 정글

서울시설공단(www.sisul.or.kr)은 오늘 20일부터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에서 ‘내가 그린 세계, 네가 꾸는 꿈’ 전시회를 개최한다.

오는 7월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청년작가(김기연, 김선우) 2명의 미술작품 30여 점이 전시된다.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는 서울시설공단에서 지난 2014년 시민들이 공공미술을 쉽게 만날 수 있도록 지하철 2호선 을지로4가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사이의 지하보도 벽면에 조성한 연면적 230㎡규모의 전시공간이다.

이번 전시회에선 ‘꿈과 환상의 공간’이라는 주제하에 세부적으로 ‘우주’와 ‘도도새’의 2가지 소주제 관련 작품이 전시된다. 먼저, 우주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일러스트 작품들과 작품 속 오브제가 어우러져 상상력을 자극한다. 또한 한 편에선 현재는 멸종돼 상상을 통해서만 볼 수 있는 도도새를 소재로 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특히, 작품을 기념할 수 있는 포토존도 한 켠에 마련된다.

전시는 크게 2개 파트로 구성된다. 일러스트 작품으로 구성된 ‘우주방랑자 이야기’ 는 꿈과 미지의 세계인 우주를 배경으로 여행하는 유랑자의 에피소드를 담았다. <우주를 연주하는 우주방랑자>, <떠다니는 장난감 행성>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다음 파트는 환상의 섬을 배경으로 이제는 상상 속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도도새가 주요 작품의 소재로 등장하는 ‘도도새, 너는 어디에’ 전시가 이어진다. 즐거운 상상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정글 속 도도-휴대폰>, <플라밍고 속 도도>등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획일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상상력과 환상, 자유로움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선보이며 성인들에게는 유년시절의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친근한 소재를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참여 작가들의 컬러감과 기법이 돋보이는 전혀 다른 스타일의 작품을 통해 획일화되고 반복적인 일상을 겪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작은 ‘쉼’을 전달하고자 한다. 현대인들의 일상을 비유하여 미래지향적인 메시지를 던지는 두 작가의 작품은 남녀노소 친근한 소재를 통해 관람하는 시민들이 예술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시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www.sisul.or.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전화(02-2290-7287)로도 문의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최근 이색점포와 쇼핑 정보 등을 담은 매거진 ‘지하(G:HA)’를 발간하는 등 서울시내 지하도상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시민들은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에서 우주와 정글을 만날 수 있다는 소식에 즐거운 시간이 되겠다며 자녀와 함게 관람하고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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