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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적 글쓰기
협력적 글쓰기
  • 이자연(총괄 편집부장)
  • 2019.0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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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잠자는 아이들을 깨우고 창의적 민주시민으로 성장시키는 교실 혁명을 위해, 함께 생각을 키우는 협력적 글쓰기 모형 ‘쓰담談쓰담談’을 개발하여 초‧중‧고 전체 학교에 보급한다.

협력적 글쓰기 모형 ‘쓰담談쓰담談’은 그동안 개인의 역량에 맡겨져 왔던 ‘글쓰기’에 ‘협력 활동’을 결합한 것으로, 스스로의 질문에서 시작하여 협력 활동을 통해 함께 생각을 키우는 ‘질문’과 ‘생각’이 중심이 되는 협력 기반 글쓰기 모형이다.

이 모형은 교육청 차원에서 전국 최초로 개발한 협력적 글쓰기 모형으로, 서울 독서교육 현장협력단 교사들이 직접 수업 속에서 실천한 내용을 중심으로 연구‧개발했으며, 기존 논술이나 형식에 치우친 글쓰기 방식이 아닌 질문 발견하고 생각을 키워가는 과정에 중점을 둔 것이다.

단계별로 살펴보면, 1단계 발견하기(개별활동) - 2단계 생각 키우기(협력활동) - 3단계 생각 쓰기(개별활동) - 4단계 공유하기(협력활동)로 이루어진다. 1단계 ‘발견하기’는 주어진 주제가 아닌 스스로의 질문을 발견하고, 2단계 ‘생각 키우기’에서 모둠별로 토론‧탐구‧체험 등 협력을 통해 생각을 키우고, 흥미나 생각의 힘이 부족한 아이들이 다양한 생각을 만날 수 있도록 하며, 3단계 ‘생각 쓰기’로 나아가 자신의 생각의 얼개를 짜고 글로 표현해 본 후 4단계 ‘공유하기’로 돌려 읽고 댓글을 쓰거나 학급신문으로 제작하기, 역할극으로 표현하기 등 결과물을 함께 공유하여 세상과 소통하고 실천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그동안 비경쟁식 상호협력형 서울형토론모형을 보급하여 토론 중심 수업을 견인해 온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은 “토론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이번 신학기부터 협력적 글쓰기를 통해 함께 읽고 토론하고 쓰는 삼위일체형 선진교육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자신의 생각을 담아내는 글쓰기가 수업뿐 아니라 삶 속에서 일상화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인문학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질문과 생각 중심 토론을 진행된다면 자기개발도 되고 스스로 공부하려고 노력할 것 같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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